다저스 투수 유망주 장현석, 김혜성과 함께 뛸 날 다가온다…4와 1/3이닝 무실점 호투!

(MHN 애리조나(美) 이상희 기자) 다저스 한국인 투수 유망주 장현석이 제대로 사고를 쳤다. 기존 90마일 후반대의 빠른 공에 제구까지 잡히니 마운드 위에서 '괴물'이 되는 모양새다.
올 시즌 다저스 산하 마이너리그 싱글 A팀에 소속된 장현석은 시즌초 고질적인 제구 문제가 계속 반복되며 마운드 위에서 고전했다. 한 때 평균자책점이 7.11까지 치솟았다. 선발투수에게 요구되는 '이닝 이터(Inning eater)'의 모습도 보여주지 못했다. 매 경기 3이닝이 맥스였다.
하지만 최근 등판한 경기에선 왜 그를 다저스 투수 유망주라 칭하는 지를 제대로 보여줬다.
장현석은 지난 4일(한국시간) 선발 등판한 홈경기에서 총 4와 1/3이닝을 던지는 동안 단 1피안타 무실점 호투를 펼쳤다. 지난달 5일 시즌이 개막된 뒤 총 6번 선발등판한 경기 중 가장 오랜 시간 마운드에 머물렀다.
이뿐만이 아니다. 장현석은 빠른 공을 보유한 투수들에게 나타나는 고질적인 문제인 볼넷 남발도 이날은 하지 않았다. 단 1개의 볼넷만 허용했고, 탈삼진은 5개나 솎아냈다. 제구가 됐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다.

이날 호투로 장현석은 시즌 평균자책점도 종전 5.28에서 4.12까지 크게 낮췄다. 지금의 상승세를 2~3경기 더 이어갈 수 있다면 시즌 중 더블 A 승격도 가능하다.
마산 용마고 출신의 장현석은 지난 2023년 다저스와 계약금 90만 달러에 계약하며 한국프로야구(KBO) 대신 미국행을 선택했다. 그리고 지난해 다저스 산하 마이너리그 루키와 싱글 A에서 프로생활을 시작했다.
장현석은 지난해 시즌 1승 3패 평균자책점 6.14의 기록을 남겼다. 루키리그에선 1승 2패 평균자책점 8.14로 고전했다. 하지만 싱글 A로 승격된 후에는 오히려 총 5경기에 선발 등판해 1패 평균자책점 2.19로 반등했다. 절반의 성공이었다.
올 시즌 다시 싱글 A에서 출발한 장현석은 앞서 언급한 것처럼 시즌초 고전했다. 전형적인 빠른 공을 던지는 투수들에게 나타내는 제구 문제 때문이었다. 하지만 최근 등판에서 호투하며 가능성을 보여줬다.

장현석은 미국이나 남미선수들처럼 신체조건(191cm/90kg)이 좋다. 여기에 최고 구속 158km 까지 던질 수 있는 능력도 있다. 게다가 속구의 평균 회전수도 2400RPM으로 뛰어나다. 빠른 공뿐만 아니라 슬라이더, 체인지업 그리고 커브까지 구종의 다양성까지 장착했다.
장현석은 또 지난 2023년 항저우 아시안게임 국가대표로 선발돼 금메달을 땄기 때문에 병역면제 혜택도 받았다. 오롯이 야구에만 집중할 수 있는 모든 환경이 조성되었다고 볼 수 있다.
사실 마이너리그에는 장현석처럼 좋은 신체조건을 바탕으로 90마일 후반 또는 100마일을 넘나드는 속구를 던질 수 있는 투수들이 많다. 하지만 이들 대부분은 제구라는 장애를 극복하지 못하고 어느날 갑자기 유니폼을 벗는 것이 현실이다. 장현석 또한 공만 빠르다면 그렇게 될 확율이 높다.
하지만 최근 경기에서 보여준 그의 제구되는 빠른 공은 더 높은 무대를 바라볼 수 있게 해준다. 다저스 유니폼을 입은 장현석이 마운드 위에서 던지고, 그 뒤에서 김혜성이 수비를 하는 모습도 기대할 수 있다.


사진=장현석©MH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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