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부사장 “AI, 검색 엔진 대체할 것”…구글 주가 8% 급락

우한울 2025. 5. 8. 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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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을 이용한 검색이 구글과 같은 기존 검색 엔진을 대체할 것이라고 애플 측이 현지 시각 7일 밝혔습니다.

애플 서비스 부문 책임자인 에디 큐 부사장은 이날 미 워싱턴DC 연방법원에서 열린 온라인 검색 시장에서의 구글 독점 해소를 위한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해 이같이 말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큐 부사장은 "지난달 사파리(Safari)의 검색량이 처음으로 감소했다"고 밝히며 "이는 사람들이 AI를 더 많이 사용하게 된 결과"라고 진단했습니다. 사파리는 아이폰의 브라우저로, 구글은 사파리의 기본 검색 엔진입니다.

그의 이런 발언에 이날 뉴욕 증시에서 구글 모회사 알파벳 주가는 한때 8% 이상 급락했습니다.

미 법무부가 구글을 상대로 제기한 온라인 검색 시장에서의 반독점 소송에 대해 법원은 지난해 8월 법무부의 손을 들어줬습니다.

법무부는 구글이 크롬을 매각하고 검색 데이터를 경쟁업체와 공유하도록 강제해야 한다고 제안하고 있으며, 법원은 8월까지 해소 방안을 결정할 예정입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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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한울 기자 (whw@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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