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제주 등극 앞둔 삼양식품
김덕형 2025. 5. 8. 00:08
환율 급락 여파에 주춤
1주당 100만원이 넘는 주식인 ‘황제주’ 등극이 예상됐던 삼양식품 주가가 환율하락으로 소폭 하락한 모양새다.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양식품의 주가는 95만원으로 전일대비 3만8000원(-4.05%) 내렸다. 이는 수출 중심으로 높은 성장세를 이어온 삼양식품에 대한 실적 우려가 커진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해 기준 삼양식품 매출액 중 수출액 비중은 약 81%다. 삼양식품은 ‘불닭볶음면’의 수출 실적 호조와 고환율 효과로 견조한 실적을 기록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이 전 거래일보다 25.3원 내린 1380원으로 개장해 6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국내 상장사 가운데 주가가 100만원을 넘는 종목은 현재 삼성바이오로직스 1개 뿐이다.
증권가에선 삼양식품이 삼성바이오로직스에 이어 제2 황제주에 오를 수 있다고 본다. 고환율 수혜는 사라졌지만 여전히 수출 호조세를 보이고 있어 전망은 밝은 상황이다. 김덕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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