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과 묘하게 겹치는 코스? 유인촌 도 방문 배경 ‘관심’
오늘까지 문화·관광 현장 점검
개각 앞 정책 약속 회의적 시선도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7~8일 1박 2일 일정으로 강원도 주요 문화·관광 지역을 찾아 현장 점검에 나서 그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유 장관은 7일 정선과 속초를 찾았고, 8일에는 고성과 양구를 방문한다.
6·3 대선이 약 4주 남은 상황에서 유 장관의 이번 강원 현장 방문이 이례적이라는 의견이 나오고 있는데다 유 장관의 강원 방문 지역 3곳인 속초, 고성, 양구는 앞서 지난 연휴 기간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다녀갔던 곳이라는 점에서 다양한 정치적 해석을 낳고 있다.
특히 새 정부 출범과 동시에 개각이 이뤄짐에 따라 현 시점에서 지역 주요현안에 대한 부처 장관 차원의 약속은 결국 현실성이 떨어지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제기된다.
유 장관은 7일 정선과 속초를 찾아 지역 주요 현안을 청취하고,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먼저, 유 장관은 지역문화·관광사업 점검을 위해 정선 가리왕산을 방문했다. 이날 최승준 정선군수는 유 장관에게 올림픽 문화유산 활용을 위한 정부 지원을 요청했다.
세부적으로, 강릉·평창에서 개최하고 있는 수호랑반다비 스포츠캠프를 확대해 2024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 유산 시설인 하이원리조트 스키경기장에서 ‘뭉초 스포츠캠프’를 개최하는 안을 건의했다. 또, 산림청 주도로 가리왕산 합리적 보전 활용 협의체 합의문에 따른 2018 동계올림픽 정선기념관 건립 추진에 대해 문체부 차원의 관광인프라 구축 지원 및 국립아리랑박물관 건립 등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유 장관은 “하이원 스키경기장은 숙소 등 시설여건이 좋다. 새롭게 무엇을 하는게 아니고, 캠프를 운영하는 만큼 적극 검토해 보겠다”고 했다. 국립아리랑박물관 건립 건에 대해선 “국가유산청과 협의해 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유 장관은 이날 케이블카에 탑승, 가리왕산 정상을 찾았다.
이어 속초로 이동한 유 장관은 아바이마을과 문화도시 사업지인 ‘수산물공동할복장’과 ‘칠성조선소’를 방문해 지역 문화사업가, 예술인 등 문화도시 사업 참여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병선 시장은 유 장관에게 속초시의 문화도시 비전을 설명하고, 지역의 주요 문화·관광 현안에 관심을 가져줄 것을 요청했다.
유 장관은 8일에는 고성 DMZ 평화의 길, 양구군립 박수근 미술관을 방문하고, 강원 현장 방문 일정을 마친다.
유주현·박주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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