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사 아내, 공부에 엄격" 송일국, 사춘기 삼둥이 눈치 보며 한숨만 ('라스') [종합]

남금주 2025. 5. 8. 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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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남금주 기자] 배우 송일국이 삼둥이의 근황을 전했다.

7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는 송일국, 오민애, 정시아, KCM이 출연했다.

이날 송일국은 중학교 1학년이 된 '삼둥이' 대한, 민국, 만세의 근황을 전했다. 송일국은 "대한 180cm, 만세 176cm, 민국 181cm"라며 "얼마 전에 아내가 생일이라 처음 오마카세를 데려갔다. 먹더니 난리가 나서 좋아하던 회전 초밥집을 안 가려고 하더라"고 밝혔다. 송일국은 "1인 1피자는 물론이고, 10kg 밥솥에 밥하면 다 먹는다. 우유 2리터짜리 2~3팩도 며칠 못 간다"며 삼둥이 식욕에 대해 말했다.

삼둥이에게 사춘기가 온 것 같다는 송일국은 "중학생 되니까 다른 애들이 되더라. 제가 방송에서 얘기하면 왜 내 얘기 하냐고 한다. 초등학교 때 방송에서 친구들 얘기 한번 했다가 학교에서 난리가 났는데, 그 얘기 들먹거리면서 자기 얘기 절대 하지 말라고 한다"고 토로했다. 그나마 셋 중 만세가 제일 협조적이라고.

송일국은 아내가 순천에서 근무 중이라 주중엔 독박 육아 중이라고. 송일국은 삼둥이 성향이 너무 다르다면서 "만세는 잘 받아주는데, 민국인 섬세하게 다가가야 해서 맨날 싸운다"라며 한숨을 쉬며 말을 이어가지 못했다. 이에 김구라는 "애기는 하고 싶은데 애들 때문에 얘기를 못하는 거다"라고 공감하기도.

송일국은 삼둥이가 최근 더 예민해진 이유에 대해 "초등학교 땐 풀어놓았다. 중학생이 되니 아내가 공부하라고 엄격하게 룰을 만들었다. 환경이 너무 많이 바뀌니까 스트레스가 많다. 엄마한텐 말을 못하고 저하고 부딪히는 거다"라고 생각했다. 송일국은 "엄격한 교육 때문에 삐뚤어질까 걱정된다. 눈빛이 달라졌다"고 걱정하기도.

녹색 아버지회 활동을 하는 송일국은 "당신 때문에 우리가 힘들어졌으니 무조건 해야 한다더라. 행사 다 다닌다. 운동회날 사비로 탈 빌려서 율동도 했다"고 밝혔다.

송일국은 KCM의 두 딸이 10살 터울이란 말에 "갈아 넣어도 좋으니까 애를 하나 더 낳고 싶다"라고 말하다 한숨을 쉬었다. 삼둥이 얘기만 나오면 머뭇거리는 송일국은 "말 잘못했다가 집에 가서 (혼날까봐)"라고 했고, "제가 SNS 팔로워가 250만 명이다. 근데 애들 사진 하나를 제대로 못 올린다. 계정 폐업 상태"라고 밝혔다.

송일국은 전날도 삼둥이가 짜증 낸 일화를 전하며 "전 애정 표현이 많은 편이다. 만세가 많이 받아준 편인데, 밥 먹을 때 뒤에서 뽀뽀하려고 얼굴을 갖다 댔더니 얼굴을 돌리더라"면서 상처받은 상황을 말했다.

송일국은 "엄마한테도 그러냐"는 질문에 "엄마한텐 안 그런다"라며 "아내 말엔 힘이 있다. 그래서 모든 스트레스를 저한테 푼다"고 한숨을 쉬었다. 삼둥이의 짜증을 겪은 후 송일국은 어머니 김을동에게 갑자기 잘하기 시작했다고.

그런 가운데 김구라는 정시아를 향해 "자식들이 잘되니까 얼굴이 좋다"라며 "우리 동네에 BTS 멤버 아버님이 사는데, 사람들이 제일 부러워한다"고 밝혔다. 이를 듣던 송일국은 "제 얼굴은 '폭싹 속았수다' 아니냐"고 했고, 김구라는 "애들이 돌아온다니까. 좀 기다려라"라고 당부했다.

요즘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했던 영상을 자주 본다는 송일국은 "아이들한테 충격을 받으니까 옛날 영상을 자주 보게 되더라"고 그리워했다. 송일국은 당시 삼둥이 인기를 실감한 순간에 대해 "삼둥이 달력을 만들자고 하더라. 얼마 안 팔릴 거라 생각하고 수익금을 전액 기부한다고 했는데, 제가 받은 순수익만 3억 가까이였다. 좀 더 보태서 3억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남금주 기자 ngj@tvreport.co.kr / 사진=MBC '라디오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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