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산나물 축제 성장 가능성 재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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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기운을 만끽할 수 있는 나물 축제가 도내 곳곳에서 개최되고 있습니다.
봄나물 축제는 여행코스로의 발전 가능성이 큰 행사입니다.
제7회 강원n홍천 산나물 축제는 4만여 명이 다녀가며 성황리에 마무리됐습니다.
홍천 산나물 축제는 현장에서 완성된 산채 음식을 먹을 수 있는 식당을 운영하고, 다양한 공연을 마련해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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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기운을 만끽할 수 있는 나물 축제가 도내 곳곳에서 개최되고 있습니다. 이달 초 연휴 기간에 열린 행사에는 주민뿐만 아니라 전국에서 방문객들이 몰려 성황을 이루었습니다. 축제 참가자들의 발길이 시내로 이어지면서 상가도 모처럼 활기를 찾았습니다. 봄나물 축제는 여행코스로의 발전 가능성이 큰 행사입니다. 강원의 대표 관광 콘텐츠로 만들기 위한 방안을 다각적으로 모색해야 할 때입니다.
양구 곰취축제와 홍천 산나물 축제는 성장세가 뚜렷합니다. 지난 3일부터 6일까지 열린 ‘2025 청춘양구 곰취축제’는 나흘 동안 총 10만 2115명의 방문객이 찾아 성황리에 막을 내렸습니다. 이는 지난해 방문객 8만 3821명보다 1만 8294명이 증가, 역대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곰취 판매 부스에는 구매 인파가 몰려 준비한 곰취 8.5t이 모두 팔렸습니다. 이는 지난해 판매량인 7t을 크게 웃도는 실적입니다.
제7회 강원n홍천 산나물 축제는 4만여 명이 다녀가며 성황리에 마무리됐습니다. 이번 축제는 홍천산채연구회 31개 산나물 생산 농가를 포함해 강원도 11개 농가, 홍천산양삼협회, 한국임업인후계자협회 군협의회 등 산림 단체가 대거 참여해 농특산물 판매액 4억6000만원을 포함, 총 6억5000만원의 매출을 올렸습니다.
이들 축제는 나물 판매에 머무르지 않고 다양한 이벤트와 프로그램을 운영했다는 점에서 평가할 만합니다. 양구 곰취축제는 ‘럭키 플레이존’에서 체험형 행사를 진행하는 한편, 곰취 피자·핫도그·전 만들기 등의 먹거리 체험, 떡메치기·쌈 시식 등이 방문객 참여를 이끌었습니다. 홍천 산나물 축제는 현장에서 완성된 산채 음식을 먹을 수 있는 식당을 운영하고, 다양한 공연을 마련해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켰습니다.
도내 나물 축제의 규모를 키우기 위해서는 관광객 수용 능력을 높이는 일이 중요합니다. 주차 면적을 충분히 확보하고 현장 음식점 운영의 전문성을 강화하는 등, 편의시설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해야 합니다. 행사를 홍보할 축제 로고를 제작하고 쇼핑 품목도 다변화해야 합니다. 방문객들의 동선을 시내 상권으로 유도할 연계 행사도 검토할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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