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현장] 연휴 특수 지나간 관광지 쓰레기 후폭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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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최근 황금연휴 기간에 국민 관광지 '강릉'에 구름 인파가 몰리면서 지역 경기가 활기를 띠었지만(본지 5월 7일자 5면) 관광객들이 머물다간 해안은 쓰레기 투기로 몸살을 앓고 있다.
5~6일간의 긴 연휴가 이어지면서 푸르른 송림 사이사이 쌓이거나 투기된 쓰레기들이 즐비했다.
이달 초 연휴 관광객 유입으로 지역 경기는 반짝 살아났지만, 해변가는 쓰레기장이 됐다.
시에서 내 건 '송림 내 쓰레기 투기 금지' 현수막은 제 역할을 못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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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관리·공중도덕 미흡 대두
“일상적 정비 대응책 마련 필요”

속보=최근 황금연휴 기간에 국민 관광지 ‘강릉’에 구름 인파가 몰리면서 지역 경기가 활기를 띠었지만(본지 5월 7일자 5면) 관광객들이 머물다간 해안은 쓰레기 투기로 몸살을 앓고 있다.
지난 6일 밤과 7일 오전 찾은 강릉 경포해변 일대. 5~6일간의 긴 연휴가 이어지면서 푸르른 송림 사이사이 쌓이거나 투기된 쓰레기들이 즐비했다.
이달 초 연휴 관광객 유입으로 지역 경기는 반짝 살아났지만, 해변가는 쓰레기장이 됐다. 강릉시의 여름철 해수욕 시즌 고질병인 ‘환경 관리 미흡과 관광객 공중도덕 의식 결핍’ 문제가 일찌감치 찾아왔다. 수십 년 이어져 온 경제 활성화 이면의 대책 없는 지역 고질병이다. 시에서 내 건 ‘송림 내 쓰레기 투기 금지’ 현수막은 제 역할을 못 하고 있다.
송림 나무데크 산책로 곳곳에는 비닐류 쓰레기가 날리고, 캔·페트병 류 쓰레기가 굴러다니는 등 아침 산책과 조깅하던 관광객·시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분리수거도 되지 않은 채 각종 쓰레기가 내팽개쳐져 있었고, 배달음식 등 음식물쓰레기 역시 쓰레기 봉투 밖으로 새어 나와 악취가 심했다.

경포 호수길도 굴러다니는 쓰레기 탓에 자전거들이 피해 가기에 바빴고, 바람에 날린 쓰레기는 호수 위에 떠다녔다.
특히 해수욕장 내 폭죽놀이가 금지돼 있지만, 여전히 폭죽 쓰레기들이 보란 듯이 난무했으며 쓰레기통이 아닌 소나무 숲길과 백사장에 뒹굴었다. 화약이 다한 채 모래에 꽂혀있는 폭죽 쓰레기도 많았다.
해안선을 따라 찾은 안목, 송정, 사근진, 순긋, 사천진, 하평, 영진해변도 마찬가지였다. 불과 하루 전만 해도 캠핑카와 렌터카들이 줄을 이었지만, 이제 그 자리는 쓰레기들이 차지했다. 안목 커피거리의 경우 테이크아웃 일회용 커피잔들이 백사장 곳곳에 버려져 나뒹굴었다.
해변을 찾은 관광객들은 “사람이 붐비고 난 강릉 바닷가는 관광 명소라 하기에는 보기 흉할 정도로 쓰레기가 많아 안타깝다”며 “해수욕장 개장 시즌 외에도 쓰레기 문제 해결 등이 필요해 보인다”고 입을 모았다.
황선우 기자 woo6745@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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