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육아 부담 '제로' 도전… "지방 소멸 해법 찾는다"
2030년 2.1명 달성 목표 설정
전국 226개 시·군·구 중 18위
도 18개 시군 중 2년 연속 1위
520억 규모 '거창012케어' 추진
공공산후조리원, 행복맘센터,
육아드림센터, 거창초 4곳
지방소멸대응기금 공모 응모
내년까지 310억 추가 확보
이음추진단
민관산학 협업 3개 분과 운영
지방소멸 든든한 서포터즈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 4년 성과
산림레포츠파크, 창포원 인기몰이
청년 귀농인의 집 10곳 조성 완료
승강기대학교 기숙사 리모델링
청년친화도시 3곳 선정 전국 최초

거창군은 거창적십자병원 이전·신축 사업에 속도를 내며, 전국 최고의 임신·출산·육아·돌봄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지난해 합계출산율 1.2명을 기록한 성과를 이어가기 위해 2030년 합계출산율 2.1명 달성을 목표로 설정하고, 520억 원 규모의 '아이천국, 거창012케어'를 추진한다.
군은 '아이천국, 거창012케어'를 통해 전국 최고의 출산·육아 환경을 조성하고, 이와 연계한 청년 유입과 정착, 일자리 창출, 정주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사업을 내년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사업으로 계획하고 있다.
■ '아이천국, 거창012케어'
'아이천국, 거창012케어'는 0세부터 12세까지 육아·돌봄 부담 제로화를 목표로 공공산후조리원, 행복맘센터, 육아드림센터, 거창초 복합시설 등 4개 사업 간 연계성을 강화해 단절 없는 육아 환경을 제공하는 프로젝트다.
거창형 의료복지타운을 중심으로 태아와 산모의 건강관리를 위한 '행복맘센터', 출산 케어를 위한 '공공산후조리원', 0에서 6세까지 미취학아동 돌봄 시설인 '육아드림센터', 7세부터 12세까지 초등학생의 방과 후 돌봄이 가능한 '거창초 복합시설'을 연계해 운영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총 520억 원 규모로, 현재 지방소멸기금 및 교육부 학교복합화사업 공모 선정 등을 통해 210억 원을 확보했으며, 지방소멸대응기금 연계 공모사업 응모를 통해 내년까지 310억 원의 예산을 추가로 확보할 계획이다.

■ 민관산학 거버넌스 거창군 이음추진단을 통한 상향식 정책 발굴
거창군 이음추진단(이하 이음추진단)은 지역전문가, 중간 지원조직, 지역활동가 등이 참여하는 민관산학 거버넌스로 △지역이음 △청년이음 △세대이음 3개 분과를 운영하고 있다.
이음추진단은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사업의 상향식(bottom-up) 정책 발굴을 통해 지역 여건과 투자계획의 적합성을 높이고 기금사업의 성과를 모니터링하고 있다.
지난해 두 차례 회의를 통해 투자사업 발굴과 추진사항을 공유했으며, 올해도 지난달 29일 민·관 위원 26명이 참여한 이음추진단 워크숍을 개최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등 지방 소멸 대응의 든든한 서포터즈 역할을 맡고 있다.
또한, 내년 투자사업과 연계한 추가 프로그램을 제안하고, '어린이 놀이터 설치, 청년 일자리 사업 제안' 등 거창군 정책 발굴에 앞장서고 있다.
군은 이음추진단 운영과 더불어 실무자 중심의 워킹그룹을 운영하는 등 체계적으로 소멸기금 투자계획을 만들어 가고 있다.
■ 투자사업 성과 환류 통한 개선방안 제시
정부는 89개 인구감소 지역과 18개 관심 지역을 대상으로 2022년부터 매년 1조 원의 지방소멸대응기금을 배분 중이다. 군은 지난해까지 405억 원을 확보해 지역특화산업, 관광인프라 확충을 통한 생활 인구 유입, 청년 정착 등 7분야 21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 4년 방문객 유입, 청년 정착, 지역 활력 제고 기대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 4년 차에 접어드는 올해, 거창군의 본격적인 성과가 드러나고 있다.
먼저, 관광인프라 조성 분야다.
지난 3월 정식 개장한 산림레포츠파크의 숲속의 집 6동은 주말에 전실 예약, 평일엔 50% 이상의 예약률을 기록하며 개장 이후 1개월 동안 누적 방문객 3000명이 찾는 성과를 내고 있다.
또한, 경남 1호 지방정원인 창포원에는 야간 조명시설을 추가 설치해 이번달 1일부터 본격 운영을 시작했다. 낮 관람 위주였던 창포원에 특색 있는 야간조명을 더해, 밤에도 볼거리가 가득한 체류형 관광지로 탈바꿈하며 관광객의 체류 시간을 늘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청년 정착과 일자리 조성 분야는 청년농업인 정착을 위해 '청년 귀농인의 집' 10개소 조성을 완료했고, 웅양면의 귀농인의 집 3개소는 입주자를 모집 중이다. 이를 통해 청년 귀농인의 초기 정착 부담을 줄이고, 안정적인 농촌 정착의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외에도 승강기대학교 노후기숙사 리모델링, 중소기업 근로자를 위한 체육관 신축, 스마트팜 경영 실습 임대농장, 사회복지관 활력지원사업은 이미 사업이 완료돼 운영 중이며 청년임대주택, 힐링랜드 잔도 설치, 경남 별장 조성 사업은 연내에 완공될 예정이다.
거창군은 민선 7기부터 선제적으로 인구정책을 펼쳐온 결과 지난해 출생아 수가 249명, 합계출산율 1.2명으로 전국 226개 시·군·구 중 18위, 경남도 18개 시군 중 2년 연속 1위를 기록하며 전국적인 저출산 위기 속에서도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또한, 지난 2월엔 청년친화도시 전국 최초 3개 도시 선정에 군 단위, 농촌지역, 인구 감소 지역서 유일하게 거창군이 포함돼 대한민국 청년친화도시 초대 타이틀을 획득해 청년이 살기 좋은 도시브랜드를 높여가고 있다.
거창군은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와 '아이천국, 거창012케어' 사업을 중심으로, 청년이 머물고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를 향한 행보를 올해도 힘차게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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