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싹쓸이 2루타'에도 웃지 못한 심우준 "팀에 피해 끼치지 않으려고 끙끙 앓는중"
[대전=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한화 이글스 심우준이 만루에서 결정적인 싹쓸이 3타점 적시 2루타로 활약했다. 하지만 경기 후 심우준의 표정은 여전히 밝지 않았다. 최근 계속되는 타격 부진 때문이었다.

심우준은 7일 오후 6시30분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홈경기에서 9번타자 겸 유격수로 나와 3타수 1안타 3타점 1득점으로 활약했다. 한화는 심우준의 활약을 앞세워 10-6 승리를 거두고 2005년 이후 20년 만에 9연승에 성공했다.
심우준은 이날 4회 무사 1,2루 희생번트 때 빠른 발을 앞세워 상대 실책을 유도했다. 한화는 이 점수로 역전에 성공했다. 그리고 5-2로 앞선 7회 싹쓸이 3타점 적시 2루타를 작렬하며 팽팽하던 승부에 사실상 마침표를 찍었다.
이런 활약에도 심우준의 표정은 그리 밝지 않았다. 그는 "많이 힘들다. 솔직히 잘 맞지 않으면 소리라도 지르고 그래야 하는데 팀이 잘 나가니 이것도 조심스럽다. 어떻게든 팀에 피해 끼치지 않으려고 혼자 끙끙 앓고 있는 중"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중요한 상황에서 투수들 편하게끔 안타도 쳐야하는데 그게 되지 않다 보니 더 스트레스를 받는다. 그런데 이걸 최대한 표현하지 않으려고 한다. 수비에서도 티를 내지 않으려고 더 집중한다"고 밝혔다.

이날 경기서 활약했지만 만족은 없다. 심우준은 "솔직히 너무 많이 쌓여 있다. 이 안타로 다 풀 수는 없을 것 같다. 그래도 이제 조금씩 좋아지는 모습을 보여주고자 한다. 그래야 (팀이) 더 높은 곳으로 올라간다"고 각오를 불태웠다.
심우준은 어떻게든 스트레스를 풀어야하지 않냐는 질문에 "더 참아야 한다. 팀이 잘 나갈수록 무조건 참아야 한다. 사소한 것 하나에 무너질 수 있다. 정 참지 못하겠으면 아무도 없는 곳에서 화를 낸다. kt wiz때부터 그랬다"며 끝까지 개인보다 팀을 위하는 모습을 보였다.
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simtong96@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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