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연맹회장기] 벌써 두 번째 4강, 주장 박지훈이 말한 전주고 금손은?

통영/배승열 2025. 5. 7. 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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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영광/배승열 기자] 전주고가 또 한번 4강에 올랐다.

전주고는 6일 경상남도 통영시 통영체육관에서 열린 2025 연맹회장기 전국남녀중고농구 통영대회 겸 제33회 한중일 주니어종합경기대회 대표 선발전, 남자 고등부 8강 부산중앙고와의 경기에서 108-82로 이겼다.

전주고 주장 박지훈(G, 182cm)은 38분 35초 동안 13점 11어시스트 더블더블로 백코트를 이끌었다. 매 경기 코트 안팎에서 리더십을 보여준 박지훈은 대회를 거듭할수록 여유와 안정감을 보여줬다.

박지훈을 중심으로 원 팀이 된 전주고는 지난 3월 춘계연맹전 해남대회 4강을 시작으로 4월 협회장기 영광대회 8강 그리고 이번 대회에도 4강에 오르며 지난 대회가 단순히 운이 아님을 증명했다.

박지훈은 "지난 대회에 이어 이번에도 대진표가 나오고 다시 좋은 기회가 왔다고 생각했다. 본선 첫 경기를 앞두고 다 같이 4강을 목표했고 원팀으로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고 8강 승리 소감을 전했다.

사실 전주고는 첫 대회였던 춘계연맹전에서 조 1위로 마쳤고, 대진표 추첨으로 토너먼트 부전승 혜택을 누리며 8강으로 직행했다. 추첨 당시 전주고 윤병학 코치의 손끝이 제자들에게 좋은 기운을 전달한 것. 이에 제자들도 응하며 난적 광신방송예고를 73-72로 꺾고 4강에 진출했다.

이번 대회에도 윤병학 코치의 금손 기운은 이어졌다.
박지훈은 "대진표 결과를 듣고 나부터 '코치님 정말 금손이다'고 말했다. 팀원들도 모두 놀라고 좋아했다. 당연히 코치님도 마찬가지"라며 "3월 대회 이후 사기, 팀 분위기가 정말 좋다. 세 대회 연속 8강 이상의 성적에 성공한 만큼 이번에도 한 단계 더 높은 곳으로 오를 수 있도록 남은 경기에서 더욱 집중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전주고가 결승에 오르기 위해서는 올 시즌 용산고에 유일한 패배를 안긴 경복고를 넘어야 한다. 경복고의 전력을 고려했을 때, 전주고는 분명 힘들고 어려운 싸움이 될 것으로 생각된다.

박지훈은 "강하고 쉬운 상대가 아니다. 앞선은 물론이고 뒷선도 좋은 팀"이라며 "리바운드 싸움이 정말 중요한 경기가 될 것이다. 모두 박스아웃을 철저히 지키면서 후배 장인호(1학년 센터 195cm)가 좀 더 리바운드에서 많이 잡아준다면 승산이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여기에 우리의 장점(스피드)을 보여주도록 하겠다"고 각오했다.

이어 "초등학교(전주송천)부터 농구를 시작했는데, 개인적으로 아직 상을 받아본 적이 없다. 팀 성적이 우선이지만, 개인적인 목표로 올해 개인상을 받아 보고 싶다. 어시스트상을 한번 받을 수 있도록 팀을 더 이끌겠다"고 덧붙였다.

전주고와 경복고의 준결승 경기는 8일 오후 2시 충무체육관에서 열린다. 경기는 유튜브 채널 한국중고농구연맹(https://youtube.com/@KSSBF_TV)'에서 실시간으로 시청할 수 있다. 행운의 여신이 뒤따른 전주고, 박지훈이 후배들을 이끌고 우승후보 경복고를 상대로 어떤 활약을 이어갈지 기대된다.
#사진_배승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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