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테러 경고 계속돼…정치 황당하게 바뀌어 안타깝다"
"경제 회복하는 게 제일 중요한 과제…많이 듣는 것 중요"

(서울=뉴스1) 한병찬 임세원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는 7일 잇단 테러 경고로 시민과의 접촉을 자제해야 하는 상황에 대해 "언제부터 우리 정치가 이렇게 황당하게 바뀌었는지 안타깝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이날 오후 '골목골목 경청투어 국토종주편' 2차 성과 보고 라이브 방송에서 "시민과 손도 많이 잡고 눈도 맞추고 싶은데 테러 경고가 계속되고 있어서 노출된 곳에서 연설도 못 하다시피 했는데 아쉽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후보는 "저격당할까 방탄복을 입는 세상이 된 게 안타깝다"며 "이런 세상을 바꿔야 한다. 그런데도 많은 분이 함께 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날 방송에는 정은경 민주당 총괄선거대책위원장, 한준호 최고위원, 강유정 대변인 등이 함께했다. 정 위원장은 "처음 현장 투어에 왔다. 지역을 다닐수록 국민이 이 후보에게 거는 기대가 크다는 걸 느꼈다"며 "이 후보가 시민들에게 정책 제안을 받고 현실적 대안을 제시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이번 2차 투어에서 3일 동안 16개 시군을 돌며 민심을 경청했다.
이 후보는 "우리가 약세 지역으로 생각했던 지역도 적극적으로 의사 표현해 주고 환영해 줘서 힘이 많이 났다"며 "접촉한 자영업자들은 하나같이 '장사가 안된다' '먹고 살게 해달라'고 했다. 경제를 회복하는 게 제일 중요한 과제"라고 소회를 밝혔다.
민주당의 텃밭으로 꼽히는 전북에 대해서는 "전북은 수도권-지방, 영남-호남, 호남 내 전북 차별까지 3중 소외감을 느낀다"며 "이제는 광주 일정과 전북 일정을 묶지 않는다. 지방이 잘 살아야 해결될 문제"라고 설명했다.
이 후보는 "이전에는 선거운동을 할 때 '무엇을 해드리겠다'며 일방적으로 주입하는 방식이었는데 이제는 국민이 무엇을 원하는지 듣는 '경청'으로 선대위 방향을 바꿨다"며 "사소한 민원도 본인들에겐 가장 중요한 일이다. 얘기를 많이 듣는 게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bch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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