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승절 맞아 더 치열해진 교전…러군 "우크라 드론 524대 격추"
크렘린궁 "외국 정상들 안전 위해 모든 조치 하겠다"

(서울=뉴스1) 권영미 기자 = 러시아 국방부가 7일(현지시간) 지난 24시간 동안 러시아 방공 시스템이 우크라이나가 발사한 다수의 미사일과 폭탄, 그리고 우크라이나 드론 524대를 격추했다고 밝혔다.
러시아 타스 통신에 따르면 국방부는 성명을 통해 "방공 시스템은 장거리 넵튠 유도 미사일 5개, 통합정밀직격탄(JDAM) 6기, 미국산 하이마스(HIMARS) 다중 발사 로켓 2기, 항공기형 무인기 524대를 파괴했다"고 밝혔다.
AFP통신에 따르면 이날 우크라이나의 연이은 드론 공격으로 러시아 전국의 공항이 폐쇄되고 수백 편의 항공편이 결항했다.
전승절 3일(8~10일) 휴전 약속을 한 러시아 측도 공격에 나서 현재로서는 미국의 평화 협상 중재 노력도 힘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러시아의 공격으로 7일 키이우에서 어머니와 아들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러시아가 밤새 우크라이나에 드론 142대와 탄도 미사일 4발을 발사했다고 덧붙였다.
이번 공격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비롯한 일부 외국 정상들이 전승일 기념행사를 위해 러시아 수도 모스크바에 도착할 예정인 가운데 발생했다.
올해 전승절은 제2차세계대전에서 나치 독일을 굴복시킨 승전 80주년을 기념해 열린다.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5월 9일 전승절 퍼레이드에 참석할 외국 정상들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모든 필요한 조치"를 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우리의 위험한 이웃(우크라이나 의미)을 고려해야 한다"면서 "손님들이 여기 있는 5월 10일까지는 (드론 공격을 막기 위한 인터넷 통제 등) 우리는 제한 조치에 대비해야 한다"고 밝혔다.
ky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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