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국제공항 안전혁신으로 하늘길 다시 연다
【 앵커멘트 】
12.29 제주항공여객기 참사 발생 4개월여 만에 무안국제공항에 대한 정부의 항공 안전 혁신안이 마련됐습니다.
참사 원인으로 지목된 콘크리트식 로컬라이저는 개선되고, 활주로도 연장돼 보다 안전한 공항으로 다시 하늘길을 열게 될 전망입니다.
고익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5개월 가까이 식물공항으로 남아있는 무안국제공항의 시설개선 계획이 확정됐습니다.
국토교통부가 마련한 항공안전 혁신 방안에 따라 안전 수준이 크게 강화됩니다.
현재 2,800m인 활주로는 오는 8월까지 3,160m로 연장돼 중·대형 항공기의 이착륙이 한층 안전해질 전망입니다.
무엇보다 대형 참사의 원인으로 지목됐던 콘크리트 둔덕형 방위각 시설이 8월까지 경량 철골 구조로 전면 교체됩니다.
또 현재 199m인 종단안전구역이 국제 권고 기준에 맞춰 활주로 양 끝 240m 이상을 확보해 비상 상황에 대비하기로 했습니다.
올해 하반기 전국 공항 중 최초로 무안국제공항에 조류탐지 레이더가 설치돼 항공기와 조류 간 충돌을 사전에 차단할 수 있는 시스템도 갖춰집니다.
▶ 싱크 : 김재인 / 전남도 도로정책과장
- "무안국제공항이 전국 최고 수준의 안전성과 세계적 경쟁력을 갖춘 서남권 관문공항으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이밖에 열화상카메라와 음파 발생기 등 추가 장비가 8월까지 도입되고, 조류 대응 전담 인력도 현재 4명에서 연말까지 12명으로 대폭 증원됩니다.
국토교통부는 조류 퇴치용 드론을 개발해 무안국제공항에서 실증사업도 진행할 계획입니다.
오는 8월이면 보다 안전한 공항으로 거듭나게 될 무안국제공항이 언제 정상 운항에 들어갈지 주목됩니다.
KBC 고익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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