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우 "한덕수, 적어도 2강 때는 합류해서 경선 치렀어야"
"김문수에게 '문수답게 단일화 담판지으라' 건의"
"최종 후보에게 예우 했어야…과정없이 단일화하라 압박"
"당심50 민심50, 김문수 받을 것…단일화 여론조사 하루면 돼"
"자유민주주의, 법치주의가 완전히 붕괴 된 상태"
"경주APEC, 트럼프와 김정은 초대해 '경주 빅딜' 구상"
▶50분간의 진솔 인터뷰 전문 MBN 유튜브 '나는 정치인이다'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한덕수 무소속 대선 예비후보의 단일화 협상이 난항을 겪고 있는 가운데, 이철우 경북지사는 오늘(7일) 한덕수 예비후보를 향해 "적어도 2강 때는 합류해서 국민의힘 경선을 치렀어야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철우 지사는 오늘 MBN 유튜브 '나는 정치인이다'에 출연해 "만약 한덕수 후보를 끌어들이려고 하면 국민의힘 후보가 결정되고 난 다음에 하면 단일화는 어렵다"며 "한 후보가 미리 초장부터 들어와서 경선하는 게 제일 좋았다"고 말했습니다.
이 지사는 김 후보가 대구에 방문했을 당시를 언급하며 "대통령 후보가 오면 국회의원 수십 명, 그 다음 구름 관중이 와서 분위기를 띄워야 되는데 아주 초라하게 왔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지사는 당시 김 후보에게 보기에 안 좋다고 지적했더니, 김 후보가 "당에서 국회의원들 못 가게 한다"고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이 지사는 또 김 후보에게 "문수답게 단일화 담판을 지으라"고 건의했지만 김 후보가 자신을 끌어내리려는 듯한 지도부의 태도에 상당히 불쾌해했다고 전했습니다.
이 지사는 김 후보와 한 예비후보의 단일화 관련해선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후보 등록 마감일인 오는 11일 이전에 성사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지사는 "김 후보의 그 전에 살아온 궤적이나 인품을 봤을 때는 단일화를 할 것"이라며 "양보가 아니고 약속을 했기 때문"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여론조사 하루만 하면 된다"며 "당심 50%와 민심 50%로 하면 김 후보가 굳이 반대할 이유가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이 지사는 더불어민주당과 이재명 대선 후보를 비판하며 "자유민주주의, 법치주의가 완전히 붕괴된 상태"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대법원장도 탄핵한다고 하고 경제가 이렇게 어려운데 경제부총리를 탄핵한다고 하는 건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민주당이 '폭거'를 저지르고 있다고 비난했습니다.
한편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공동위원장이기도 한 이 지사는 오는 11월 있을 APEC 관련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초대해 경주 빅딜을 구상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MBN 유튜브 '나는 정치인이다'에 50분 간 출연해 진솔한 이야기를 터 놓은 이 지사 인터뷰 내용은 내일(8일) 아침 7시, 네이버, MBN News 유튜브 채널 등에 공개됩니다.
[이지율 기자 lee.jiyul@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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