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수처, 'VIP 격노설' 대통령실·국가안보실 압수수색 집행 중지
구나연 kuna@mbc.co.kr 2025. 5. 7. 20:19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해병대 채 상병 순직 사건 외압 의혹과 관련해 착수한 대통령실 압수수색을 약 6시간 만에 중지했습니다.
공수처는 오늘 오후 6시쯤 언론 공지를 통해 "수사팀의 대통령 비서실, 국가안보실 대상 압수수색은 오후 5시 30분쯤 집행 중지됐으며 집행과 관련해서는 계속 협의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오전 11시쯤 대통령실 관계자 등에게 영장을 제시한 공수처 수사팀은 이른바 'VIP 격노설'이 제기된 2023년 7월 31일 전후 대통령실 회의 자료와 대통령실 출입 기록 등을 제출하라고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하지만 임의제출 등 제출 방식과 범위를 두고 대통령실 측과 협의가 더 필요해 일단 철수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이 해병대 수사단 수사 결과 발표 브리핑 취소와 경찰 이첩 보류를 지시하기 전 통화했던 '02-800-7070' 번호의 서버 기록도 이번 압수 대상에 포함됐습니다.
공수처가 발부받은 압수수색 영장에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혐의가 적시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또 이종섭 당시 국방부 장관 등 다른 피의자의 혐의도 기재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구나연 기자(kuna@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5/society/article/6713711_36718.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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