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문화 1번지…VR·AR 기술 결합한 기획전 구상”

글·사진=김인수 기자 2025. 5. 7. 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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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진주시 칠암동 경남문화예술회관은 경남을 대표하는 문화기반시설이다.

그 중심에 23년간 개천예술제 사무국장을 맡아오다 지난달 21일 경남문화예술회관 수장이 된 최용석(59) 관장이 있다.

최 관장은 "예술회관은 경남의 문화를 타지역에 알리는 역할도 하기에 중요하다"며 "지역의 역사를 VR(가상현실)·AR(증강현실) 등 기술과 결합해 선보이는 색다른 기획전을 비롯해 국제 교류 행사 등의 추진을 구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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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용석 경남문화예술회관 관장

- 회관 정원 등서 소규모 공연 계획
- 지역 문화 밖으로 알리는 역할도
- 다양한 프로그램 공연 제약 아쉬워

경남 진주시 칠암동 경남문화예술회관은 경남을 대표하는 문화기반시설이다. 도민의 문화 복지 실현과 문화예술 향유를 위해 1988년 설립돼 경남 문화 1번지로서의 자부심이 대단하다. 특히 올 들어 다양한 문화예술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문화예술 교육을 꽃피우고 있다. 그 중심에 23년간 개천예술제 사무국장을 맡아오다 지난달 21일 경남문화예술회관 수장이 된 최용석(59) 관장이 있다.

경남문화예술회관 최용석 관장이 예술회관 운영 방향을 설명하고 있다.


최 관장은 “오랜 기간 예술인과 교감해 지역 상황을 잘 안다는 강점을 살려 보다 지역과 소통하는 예술회관으로 거듭나 예술로 세상을 바꾸고 예술로 모두가 행복한 세상을 만든다는 생각으로 열심히 일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예술회관과 인연이 깊다. 초중고에 이어 경남대 미술교육과에 다니며 한국화를 그려온 그는 한국미술협회 경남지회장을 맡아 경상미술대전 개최를 준비하던 부친 우촌 최태문 화백의 일손을 돕기 위해 방문하곤 했다.

이후 진주 시내에서 예진화랑 등을 운영하며 지속적으로 예술회관과 왕래해 온 그가 이곳에 자리를 잡은 것은 2003년. 이 건물 6층에 사무실을 둔 한국예총 진주지회 사무국장으로 발탁되면서 본격적으로 인연을 맺어 왔다.

이때부터 최 관장은 예술회관 6층으로 출퇴근하며 진주예총을 비롯해 개천예술제 사무 전반을 챙겨왔다. 23년간 근무했다. 그는 “코로나19 이전처럼 멋스러운 예술회관 공간을 활용해 정원이나 옥상에서 소규모 공연이나 지역 청년 예술인 버스킹을 펼치는 등 문화예술이 흐르는 공간으로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예술가이자 공연 기획 전문가다.

최 관장은 “예술회관은 경남의 문화를 타지역에 알리는 역할도 하기에 중요하다”며 “지역의 역사를 VR(가상현실)·AR(증강현실) 등 기술과 결합해 선보이는 색다른 기획전을 비롯해 국제 교류 행사 등의 추진을 구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어려움도 털어 놨다. 그는 “예술회관은 대형 공연장 외 중극장, 소극장, 콘서트홀 등이 없어 다양한 장르의 프로그램 운영에 제약을 받는 어려움이 있다”고 하소연했다. 이어 “회관의 올해 예산은 70억 원가량이나 대부분 인건비와 공연·전시 비용, 그리고 낡고 오래된 무대 시설 장비 유지 비용에 사용되는 등 쟁점이 된 주차장 문제 등 현실적인 문제 해결은 과제가 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진주 출신으로 경남대 미술교육과를 졸업했다. ▷개천미술대상전 한국화 최우수상 ▷경남도미술대전 대상 ▷대한민국미술대전 입선 ▷진주JC 회장 ▷경남도 미술대전, 개천미술대상전, 여성 미술대전 등 심사위원 ▷개천예술제 사무국장 등으로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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