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uTX 가덕~부전~오시리아, 제2센텀선 연산~석대 달린다

김미희 기자 2025. 5. 7. 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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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차 부산도시철도망 계획
BuTX- 부산형 급행철도

- 부산형 급행철도 총연장 54㎞

- 부산항선은 친환경 수소트램
- 영도~경성대부경대역 24.21㎞

- 신규 노선인 연산제2센텀선
- 토곡사거리 대중교통 개선 효과

부산시가 7일 발표한 ‘제2차 부산도시철도망 구축계획’에는 동·서부산권 개발과 각종 재개발사업, 교통환경 변화 등으로 달라진 도시 여건이 반영됐다. 가덕도신공항에서 기장군 오시리아 관광단지까지 부산 주요 거점을 잇는 ‘부산형 급행철도(BuTX)’와 원도심과 북항재개발지구를 잇는 ‘부산항선’, 연산역과 센텀2지구의 연계를 강화한 ‘연산제2센텀선’ 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도시균형발전을 이끈다는 계획이다.


먼저, 글로벌허브도시로 성장하기 위한 교통중심축인 부산형 급행철도 노선은 가덕도신공항에서 명지신도시, 부산역, 부전, 센텀시티, 오시리아 관광단지까지 부산의 주요 거점을 연결하는 총연장 54.04km, 총사업비 4조7692억 원 규모의 사업이다. 2023년 민간투자사업 제안서가 접수돼 현재 민자사업 추진을 위한 민자적격성조사 중에 있다. 부산의 동·서부산 간 이동성이 크게 개선돼 교통문제 해소는 물론 국제공항으로서 가덕도신공항의 경쟁력을 높여줄 것으로 예상된다.

부산항선은 영도구 태종대를 출발해 중앙역, 북항재개발지구, 문현역, 감만동, 경성대·부경대역까지 해안선을 따라 원도심을 잇는 친환경 수소트램 노선이다. 이 노선은 총연장 24.21km, 사업비 7240억 원의 사업이다. 부산항선은 종전에 논의만 진행됐던 영도구의 ‘영도선’, 남구의 ‘우암·감만선’, 북항재개발 구간 ‘씨베이(C-Bay)선’을 통합한 것으로, 도로 폭이 좁고 운영 중인 노선과 중복성 등으로 경제성이 부족한 구간은 조정했다. 부산항선 계획안에서 제외된 중구 부평동, 부산진구 동천로, 남구 용호동 구간은 향후 부산항선이 본격적으로 추진되면 기본계획 수립 때 연결지선으로 타당성 등을 검토해 단계별로 반영해 추진할 계획이다.

신규 노선인 연산제2센텀선은 지식기반산업과 첨단산업 중심의 복합도시로 개발 중인 센텀2지구와 동해선 원동역, 도시철도 1·3호선 연산역, 4호선 석대역을 연결한다. 총연장 8.03km, 사업비 7148억 원 규모로 도시철도 4호선과 동일하게 고무차륜 무인경전철(K-AGT) 차량으로 운영된다.

시 관계자는 “연산제2센텀선은 주변 지역의 교통환경 등을 폭넓게 검토해 경제적 타당성을 확보할 수 있는 최적의 노선을 선정했다”며 “그동안 도시철도 서비스에서 소외된 연산 토곡사거리 일대의 대중교통 환경을 개선하고, 동래구 안락동과 해운대구 반여동, 재송동을 이어주는 새로운 도시교통 축으로서 시민의 이용편의 증진과 도시교통문제 해결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기장군 월평리를 시점으로 정관신도시를 통과해 동해선 좌천역과 연결되는 ‘정관선’은 다음 달 예비타당성조사가 완료될 예정이다. 장산역과 오시리아 관광단지를 연결하는 ‘오시리아선’은 다음 달 민자적격성조사가 완료된다. 두 노선 사업 모두 정부 기준을 통과하면 기본계획 수립 등 도시철도 건설을 위한 절차를 밟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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