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측 "권영세, 김문수 끌어내리려 선관위 소집 시도"

CBS노컷뉴스 박희영 기자,CBS노컷뉴스 이은지 기자 2025. 5. 7. 19:15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김재원, 김문수-한덕수 회동 중 브리핑
"전당대회로 선출된 후보 끌어내리려해"
"회담은 차질 없이 진행 중"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 측 김재원 비서실장. 연합뉴스

김문수 국민의힘 대통령선거 후보 측이 7일 국민의힘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이 김 후보를 끌어내리기 위해 중앙당 선거관리위원회(이하 선관위)를 다시 가동하려 했다고 주장했다.

김문수 후보 측 김재원 비서실장은 이날 오후 김문수 후보와 무소속 한덕수 예비후보의 회동이 열리고 있는 서울 종로구의 한 식당 앞에서 기자들과 만나 "오늘 오후 5시에서 5시 반 사이 권영세 비대위원장이 황우여 전 선관위원장을 찾아가 '김 후보와 한 후보의 회동은 결렬될 것이 명확하니, 오늘 저녁에 선관위를 다시 열고, 내일은 후보자 토론, 모레부터 여론조사를 실시해 후보를 정하는 절차를 진행해달라'고 요구했다고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미 우리 당 전당대회를 거쳐 대통령 후보로 당선된 김 후보를 끌어내리기 위해서 선관위원장을 찾아가 새로 회의를 열고 내일부터 다시 대통령 후보 선거 절차를 진행해달라고 말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김 비서실장은 "이게 사실이라면 우리 당이 원하는 대통령 선거의 모습은 어떤 것인가"라며 "가슴이 찢어지는 마음으로 (이 사실을) 알린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회담 결렬 가능성에 대한 질문에는 "김 후보는 이런 상황을 보고받고도 '그래도 한 후보의 생각을 들어봐야 한다'며 만나겠다고 했다"며 "회담은 전혀 차질 없이 진행된다"고 설명했다.

또 '해당 정보를 누구에게 들었느냐'는 질문엔 "황우여 전 위원장이나 전대 선관위원을 맡았던 이들에게도 전화해 보라"며 "권영세 위원장, 사무총장에게도 확인해 보면 전모가 드러나지 않겠나"라고 했다.

황우여 전 선관위원장은 CBS노컷뉴스 취재진과의 통화에서 김재원 비서실장의 주장에 대해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CBS노컷뉴스 박희영 기자 matter@cbs.co.kr

진실엔 컷이 없다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