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 찾은 유인촌 장관 "모범적인 '대한민국 문화도시' 조성하길"
현장 간담회 통해 지역 문화·예술인들과 소통

강원 속초시가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적인 음식 문화도시로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는 가운데 7일 속초지역을 방문한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음식문화도시, 속초'의 비전과 전략 등을 설명했다.
유 장관의 이번 속초 방문은 지난해 대한민국 문화도시로 선정된 속초시의 문화도시 추진 계획과 현황을 확인하고 지역 문화·예술인들과 소통하는 자리를 갖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이병선 시장은 유 장관을 직접 환대하며 갯배를 타고 속초의 관광명소이자 다양한 문화적 가치를 가지고 있는 아바이마을을 방문해 자세한 설명을 이어갔다. 아바이마을은 지난 2023년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로컬 100(지역문화매력 100선)으로 선정된 바 있다.
또한, 속초시가 그리고 있는 문화도시 비전을 제시하며 국제크루즈터미널을 소개하고, 크루즈와 연계한 글로컬 음식문화도시 확대 전력을 설명하며 지역의 주요 문화·관광 관련 현안에 많은 관심을 가져줄 것을 요청했다.
이후 방문단은 음식문화도시 속초의 주요 거점 공간으로 조성될 옛 수산물 공동 할복장을 방문했다. 속초시는 이 자리에서 할복장의 과거와 현재를 설명하는 한편, 속초의 음식문화 정체성 복원과 세계적인 음식문화도시로의 도약에 중추적 역할을 문화복합공간의 기능과 역할을 발표했다.

특히 이날에는 문화도시 관련 관계자와 지역 예술인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가 진행됐다. 속초시는 이 자리에서 영북문화권의 음식문화(덕장, 건조기술, 식해·젓갈 문화), 실향민 문화가 반영된 독특한 조리법과 라이프 스타일, 풍부한 지역 음식 기반의 관광산업으로 발전하는 속초의 음식산업 등에 기반한 문화도시 전략을 발표했다.
이 자리에서는 유 장관을 비롯해 전문 컨설팅 위원 등 참석자들과 함께 구체적인 실행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유 장관은 "오늘 자리가 속초가 전국에서 가장 모범적인 '대한민국 문화도시'로 조성하는 데 큰 디딤돌이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병선 시장은 "이번 유인촌 장관님의 속초 방문은 속초시가 대한민국 최고의 관광도시에서 최고의 음식문화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비전을 대내외에 밝히는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속초시는 올해부터 3년간 198억 원을 투입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글로컬 음식문화도시로 나아갈 예정으로,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함께 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도 요청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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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영동CBS 전영래 기자 jgamja@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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