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제주' 향해 진격 앞으로…한화에어로, 현대차 제치고 '시총 5위'

천현정 기자 2025. 5. 7. 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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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25일 경기 성남시 성남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제48기 정기 주주총회에 주주들이 참석하고 있다./사진=뉴스1 /사진=(성남=뉴스1) 김진환 기자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현대차를 제치고 시가총액 5위에 올랐다.

7일 한국거래소 코스피 시장에서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전 거래일 대비 7만2000원(8.8%) 오른 89만원에 거래를 마쳤다. 종가로 역대 최고가를 다시 썼다.

이날 종가 기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시가총액은 40조5672억원으로 현대차(39조2864억원)를 넘어섰다. 시가총액 1위인 삼성전자, SK하이닉스(2위), LG에너지솔루션(3위), 삼성바이오로직스(4위)에 이어 5위가 됐다. 현대차는 6위로 내려앉았다.

지난 5일(현지 시각) 캐나다 CBC 뉴스 등 외신에서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캐나다 육군에 미국의 고속기동포병로켓시스템(HIMARS)과 유사한 다연장 로켓 무기와 K-9 자주포를 판매하는 방안을 제안했다는 소식이 알려지자 투자 심리가 자극된 것으로 풀이된다.

증권가에서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호실적을 이유로 연일 목표주가를 상향하고 있다. 지난달 말 장남현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목표주가를 130만원으로 58% 올렸다. 지난 2일 정동호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27% 높은 목표가 120만원을 제시했다.

이지호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각국의 방위산업 내재화 전략과 수요 증가에 대비해 선제적인 투자를 계획 중"이라며 "다양한 수출 포트폴리오와 현지화 전략을 감안할 때, 중장기 수출국 확대가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 유럽 피어 그룹 대비 저평가 요소는 없다"고 짚었다.

천현정 기자 1000chyunj@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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