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로봇연구소장 "곧 1인1로봇 시대…휴머노이드 사업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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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승민 LG전자(066570) 로봇선행연구소장(상무)은 7일 LG전자가 연내 출시를 앞둔 가정용 인공지능(AI) 로봇 'Q9'에 대해 "올 초부터 파트너사들에 (샘플을) 보내서 개발하고 있다"며 "앞으로 자율주행 로봇, 휴머노이드 로봇까지 준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백 소장은 "LG전자 안에서는 산업용부터 서비스용, 가정용까지 굉장히 다양한 로봇(개발을) 진행하고 있다"며 "앞으로 자율주행 로봇, 휴머노이드 로봇까지 준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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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머노이드 개화 조건, 기술·비용…LG전자, 가정용까지 로봇 개발 中"

(서울=뉴스1) 최동현 박주평 기자 = 백승민 LG전자(066570) 로봇선행연구소장(상무)은 7일 LG전자가 연내 출시를 앞둔 가정용 인공지능(AI) 로봇 'Q9'에 대해 "올 초부터 파트너사들에 (샘플을) 보내서 개발하고 있다"며 "앞으로 자율주행 로봇, 휴머노이드 로봇까지 준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백 소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호텔에서 열린 뉴스1 미래포럼(NFF) 2025에서 "2060년대가 되면 가정마다 휴머노이드 로봇을 보유한 1인 1로봇 시대가 열릴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휴머노이드 시장은 아직 걸음마 단계에 불과하지만, 향후 5년 이내에 보급률이 비약적으로 치솟는 개화기(開化期)를 맞이할 것이란 게 업계와 시장의 관측이다.
백 소장은 "글로벌 휴머노이드 출하량은 2030년 100만 대, 2035년 1000만 대, 2060년대에는 30억 대에 달할 것"이라며 "전 세계 인구 1인당 0.3대의 휴머노이드를 보유한, 이른바 '1인 1로봇 시대'가 될 수 있다"고 했다.
백 소장은 휴머노이드 출하량이 30억 대에 달한 시점에 가정용 휴머노이드 비중은 20억 대로 절반을 넘을 것으로 내다봤다. 휴머노이드 보급은 제조→상업→가정 순으로 확산, 가정용 휴머노이드가 대세가 될 것이란 설명이다.
백 소장은 휴머노이드 시장의 개화 조건으로 '기술'과 '비용'의 혁신을 제시했다.
기술 면에선 인간과 유사한 수준의 일반인공지능(AGI)을 달성하고 매니퓰레이션(팔 작업) 및 로코모션(보행)이 한층 고도화되며 충분한 배터리 수명과 인간과 공존 가능한 수준의 고도의 윤리적 안정성을 이룩해야 한다고 했다.
비용 혁신도 필수다. 업계는 휴머노이드의 적정 가격을 판가 기준 대당 8만~10만 달러, 원가는 5만 달러 안팎으로 추산하고 있다. 휴머노이드 로봇이 고급 승용차와 비슷한 수준으로 '프라이스 패리티'(Price Parity)를 이뤄야 구매력이 생긴다는 것이다.

LG전자는 물류 창고와 제조 공장은 물론, 글로벌 수준의 가전 사업 역량을 보유하고 있는 만큼, 휴머노이드 시장이 열리면 모든 사업 포트폴리오에서 최고의 시너지를 얻을 것으로 보고 있다.
연내 출시하는 이동형 AI홈 로봇 'Q9'이 그 시작이다. Q9은 LG전자가 지난해 CES 2024에서 공개한 첫 번째 가정용 로봇으로 AI 에이전트 '퓨론'을 탑재하고 두 다리에 달린 바퀴와 자율주행 기술로 움직인다.
백 소장은 디즈니 리서치가 지난 3월 GTC 2025에서 공개한 이족보행 로봇 BDX 드로이드 '블루'를 언급하면서 "(블루는) 다리 하나당 모터가 5개, 머리에는 모터 4개가 있는데, (Q9은) 총 5개의 모터로 비슷한 모션(동작)을 보여준다"며 Q9의 우수성을 강조하기도 했다.
LG전자는 Q9을 시작으로 휴머노이드 사업에도 본격적으로 뛰어든다는 전략이다. 앞서 LG전자는 2017년 엔젤로보틱스, 아크릴 등 로봇 및 AI 회사에 투자하고 지난해에는 AI 기반 상업용 자율주행 로봇 기업 베어로보틱스의 경영권을 확보하는 등 사업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백 소장은 "LG전자 안에서는 산업용부터 서비스용, 가정용까지 굉장히 다양한 로봇(개발을) 진행하고 있다"며 "앞으로 자율주행 로봇, 휴머노이드 로봇까지 준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dongchoi8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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