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파키스탄 군사충돌… 140여명 사상
김범수 2025. 5. 7. 18:31
인도 “테러리스트 시설 9곳 미사일 공격”
파키스탄도 미사일 보복… 곳곳서 교전
파키스탄도 미사일 보복… 곳곳서 교전
지난달 발생한 인도령 카슈미르 총기 테러 사건 여파로 갈등을 빚던 인도와 파키스탄이 미사일 공격 등을 주고받으며 6년 만에 무력 충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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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도 총리 사진 짓밟는 파키스탄 국민들 인도와 파키스탄이 무력충돌을 벌인 7일(현지시간) 파키스탄 신드주(州) 하이데라바드에서 열린 반인도 집회에서 시위대가 붉은색 송곳니를 합성해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를 악마화한 사진을 짓밟고 있다. 하이데라바드=AFP연합뉴스 |
7일(현지시간) AP·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인도 정부는 이날 자정쯤 자국군이 파키스탄령 카슈미르 내 테러리스트들이 사용하는 기반 시설 등 9곳을 공격하는 ‘신두르 작전’을 개시했다고 성명을 통해 밝혔다. 파키스탄 정부는 인도가 이날 새벽 파키스탄령 카슈미르와 펀자브주 등 6곳에 미사일을 발사했다고 밝히며 ‘전쟁행위’라고 규정했다. 군사적 대응에 나서 인도 전투기 5기를 격추했다고 밝혔다. 이날 두 나라는 사실상 국경선인 실질통제선(LoC) 곳곳에서 교전을 벌였다.
AFP통신 등에 따르면 파키스탄군은 인도의 공격으로 한국시간 오후 10시 기준 민간인 31명이 사망하고 46명이 다쳤다고 주장했다. 인도 경찰은 파키스탄 공습으로 인도령 카슈미르에서 15명이 사망하고, 48명이 부상을 입었다고 밝혔다.
‘사실상 핵보유국’인 양국 간의 군사적 충돌에 국제사회는 우려를 쏟아냈다.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은 “이 상황이 신속히 종료되길 바라고 양국 지도부 모두와 계속 소통할 것이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앞선 발언을 되풀이하려 한다”고 밝혔다. 중국 외교부는 대변인 입장문을 통해 “양국이 냉정과 자제력을 유지하길 호소한다”고 밝혔다. 스테판 뒤자리크 유엔 사무총장 대변인은 성명에서 “세계는 인도와 파키스탄의 군사적 대립을 감당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김범수 기자 swa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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