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 정정훈 사장 취임 “모든 사업 국민 최우선”
이현정 2025. 5. 7. 18:21

정정훈(58) 전 기획재정부 세제실장이 7일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제27대 사장으로 취임했다.
정 신임 사장은 이날 부산국제금융센터(BIFC) 본사 3층 캠코마루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우리 경제는 불확실한 대내외 여건 속에서 디지털 ·에너지 전환, 글로벌 경쟁 심화 등 예측하기 힘든 도전 앞에 놓여 있다”며 “캠코가 취약계층 회생과 중소기업의 재도약 지원, 공공자산을 활용한 국민 편익 증진 등 모든 사업에서 국민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국민이 가장 든든하게 믿고 의지할 수 있는 기관으로 거듭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 사장은 부산 출신으로 부산 중앙고, 연세대를 졸업한 후 행정고시 제37회로 공직에 입문해 소득법인세정책관, 조세총괄정책관, 기획재정부 세제실장 등을 역임했다. 세제 관련 전문성을 바탕으로 캠코의 핵심 기능을 원활하게 수행할 적임자라는 평가를 받아 사장으로 최종 임명됐다.
하지만 대선을 한 달 앞두고 진행된 사장 임명과 관련, 전 정권 ‘알박기’ 인사라는 비판이 끊이지 않고 있고 정치권 압력에 취약한 금융 공공기관의 특성상 취임 이후로도 외풍에서 자유롭지 못할 것이라는 우려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