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 1분기 순익 1374억… 최대 실적 경신
비이자수익 32% 급증 실적 견인
카카오뱅크가 올해 1·4분기 분기 기준 역대 최대 순이익을 기록했다. 이자수익은 소폭 줄었지만 1900만명에 육박하는 월간활성이용자(MAU)가 실적 향상을 이끌었다. 트래픽 확대가 수수료 수익으로 이어진 셈이다.
카카오뱅크는 이달 말부터 인공지능(AI)을 결합한 새로운 금융 서비스를 공개한다. 미래 전략인 'AI 네이티브 뱅크'로의 도약에 초석을 놓는 것이다.
카카오뱅크는 7일 올해 1·4분기 당기순이익이 1374억원으로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전년동기 대비 23.6% 증가한 것으로 분기 기준으로 역대 최대 실적이다.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3.3% 늘어난 1830억원이다. 역시 사상 최대다.
호실적의 배경은 비이자수익의 급증이다. 비이자수익은 1년 새 32.9% 신장한 2818억원을 기록했다. 전체 영업수익(7845억원)의 36%에 해당한다. 수수료는 물론 광고 등 플랫폼수익도 늘었다. 카카오뱅크 측은 "고객 수 2500만명을 돌파하면서 트래픽이 늘었고, 대출·투자 등 플랫폼 이용이 증가한 효과"라고 설명했다.
트래픽 확대는 60조원에 달하는 수신잔액으로 이어졌다. 올해 1~3월 카카오뱅크의 수신잔액은 5조4000억원이 늘었다. 요구불예금과 정기예금의 고른 증가세 속에서 모임통장의 잔액이 1조원 넘게 급증했다.
개인사업자 대출잔액은 전년동기 대비 약 2배 증가한 2조3000억원을 기록했다. 카카오뱅크는 오는 6월 '1억원 초과 신용대출', 하반기엔 '비대면 담보대출'을 각각 선보일 방침이다. '사장님'의 필수 앱이 되겠다는 구상이다.
카카오뱅크는 은행업에 인공지능(AI) 기술이 적용을 서두른다. 이달 말 관련 서비스를 출시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을 확대해 '종합 금융 플랫폼'으로의 도약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mj@fnnews.com 박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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