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창오리 경로 추적해보니…“공항은 놓쳤다” [창+]

우한울 2025. 5. 7.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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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기획 창 '2216편 추적보고서 2부. 치즈의 경고 : 탑승객 생존 조건' 중에서)

취재팀은 가창오리의 이동 경로를 정밀 추적했다. 네 대의 CCTV가 다른 각도에서 새 떼 이동을 포착했다. 영상 측량 기법으로 분석한 결과, 가창오리의 시간대별 이동 경로를 확인했다.




관제탑이 착륙을 허가한 바로 그 시각, 가창오리는 약 시속 70km로, 공항 옆을 스치며 항공기를 향하고 있었다.


<녹취> 오정현 / KBS 기자
"(새 떼 위치가 포착된) 8시 55분 51초. 이전부터 새 떼는 관측이 됐을 텐데 이
시간까지는 차이가 너무 큰 거죠.

<녹취> 우한울 / KBS 기자
버드 코션(조류활동주의) 내렸던 게 8시 57분 50초. CCTV에 나온 시간만 놓고 볼
때도 한 지금 2분. (2분 넘죠.) 2분가량 (공항에서) 놓친 게 아닌가...


<녹취> 김홍락 / 국토교통부 공항정책관
(무안 공항에 버드스트라이크 관련 예방 전담 인력이 없었다는 보도가 나왔는데 혹시 이게 사실 관계가 맞는지) 한 명이 현장에서 근무를 하고 있었습니다. 총 네 명이 근무를 했었고 야외에서는 한 명이 근무를 하고 있었습니다.

가창오리 떼가 공항을 스치던 그 시점, 조류 충돌 예방 담당이 정상 근무를 했다는 것이다. 조류 활동 감시는 어떻게 이뤄졌을까.
<녹취> 무안공항 조류 퇴치원 (음성변조)
(가창오리가 수백 미터 이렇게 길게 이동하던데 육안으로 관측이 된 것 같은데 항공기에 어떤 경고를 줘야 하나요) 저희 조류 퇴치원은 공항 내에서만
활동하기 때문에 그렇게 바깥을 관찰하는 경우는 거의 없어요.


취재기자 : 우한울 오정현
촬영기자 : 김민준
작가 : 박혜숙
영상편집 : 김대영
자료조사 : 원준식 이혜담
조연출 : 김세빈 최명호
방송일시 : 2025년 5월 6일 밤 9시 40분 KBS 1TV 시사기획 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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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한울 기자 (whw@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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