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억원 어치 털렸다”…모바일 상품권 탈취한 일당 검거, 총액은 중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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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쿠폰 판매업체의 시스템을 해킹해 30억원 규모의 모바일 상품권을 빼돌린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7일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과에 따르면 30억원 상당의 모바일 상품권 7687개를 빼돌린 혐의(정보통신망법상 정보통신망 침입·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컴퓨터 등 사용 사기)로 해킹 조직원 19명을 검거하고 이 중 6명을 구속 송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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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상품권을 지류 상품권으로 교환하는 모습 [사진 = 서울경찰청]](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5/07/mk/20250507180010628gzjh.jpg)
7일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과에 따르면 30억원 상당의 모바일 상품권 7687개를 빼돌린 혐의(정보통신망법상 정보통신망 침입·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컴퓨터 등 사용 사기)로 해킹 조직원 19명을 검거하고 이 중 6명을 구속 송치했다.
경찰은 중국 국적의 해외 총책 A씨 등 2명에 대해서는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국제형사경찰기구(ICPO·인터폴)에 적색 수배를 요청했다.
이들은 지난해 8월 17일부터 이틀 동안 모바일 쿠폰 판매 업체의 시스템에 관리자 계정으로 침입해 모바일 상품권을 주문하고 자신들이 지정한 휴대전화로 수신하는 방법으로 탈취했다.
모바일 상품권의 핀(PIN) 번호만 알면 전국 대형마트에서 쉽게 지류 상품권으로 교환할 수 있다는 점을 악용했다.
해외 총책은 ‘상품권 교환 고액 알바’라고 속여 조직원들을 모았고 텔레그램으로 국내 교환책들에게 핀 번호를 전달했다.
이들은 대형마트 22곳에서 모바일 상품권 7168매(약 28억6720만원)를 교환했다. 한 명당 적게는 2000만원어치, 많게는 4억5000만원어치였다.
한 곳에서 많은 모바일 상품권을 교환할 경우 의심을 살 수 있다고 보고 여러 지점으로 분산했고, 경찰 수사를 피하기 위해 모자와 마스크를 쓰기도 했다.
이렇게 얻은 지류 상품권은 수거책이 받아 현금으로 바꾸고 환전한 뒤 해외 송금책에게 전달했다.
이들은 점조직 형태로 활동했고 대부분 서로 일면식이 없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이번에 검거한 19명 외에 A씨를 비롯한 조직원 5명을 추가로 특정해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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