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일화? 소가 웃을 일" 첫 탈당 선언한 국민의힘 대전시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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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한덕수 무소속 예비후보 간 단일화 갈등에 국민의힘 소속 시의원이 "지나가는 소가 웃을 일"이라며 탈당을 선언했다.
7일 박 의원은 대전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힘 대선후보 김문수와 무소속 한덕수 후보의 단일화는 지나가는 소가 웃을 일"이라며 "14년간 몸담았던 국민의 힘을 탈당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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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혜선 기자]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한덕수 무소속 예비후보 간 단일화 갈등에 국민의힘 소속 시의원이 “지나가는 소가 웃을 일”이라며 탈당을 선언했다.

박 의원은 “국민의 힘은 이미 조기 대선후보로 김문수 후보가 선출됐지만 대선 승리라는 화두에만 집착해 선출된 자당 후보를 인정하지 않고, 무소속 한덕수 후보와 단일화를 시도하고 있다”며 “조기 대선의 귀책 사유가 국민의힘에 있는 만큼 국민의힘은 대선 후보를 내지 않는 길만이 국민에 대한 최선의 도리고, 조기 대선에 참여하고자 한다면 당내에서 후보를 선출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정치인의 양심상 국민의힘에 남아 대선 정국에 참여할 수 없고, 탈당 이외에는 달리 대안이 없어 탈당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국민의힘에서는 3차례 경선을 거쳐 김문수 후보를 대선 후보로 낙점했지만, 한덕수 예비후보와의 단일화를 두고 갈등을 빚어왔다. 김 후보가 경선 승리 뒤 단일화에 대해 신중한 입장을 보이면서, 당내에서는 김 후보에 대선 후보 등록일인 12일 전까지 단일화를 마무리해야한다는 압박을 가했다. 이에 김 후보가 ‘당무우선권’을 이유로 반발하면서 갈등이 더 커졌다.
이 과정에서 경선에 참여했던 후보들은 한덕수 후보로 단일화를 한다면 왜 경선을 했느냐는 비판이 나왔다. 당내에서도 “김문수 교체는 공당다운 모습이 아니다”라는 호소의 목소리도 나왔다.
계엄을 비판해 국민의힘 내부에서 ‘탈당’ 압박을 받아온 김상욱 의원도 8일 자신의 거취를 밝히는 기자회견을 연다. 김 의원은 7일 기자들에게 공지를 통해 “방향성과 원칙, 상식이 무너진 현재의 당 모습을 아픈 마음으로 보고 있다”며 “내일 오전 10시 서울 동작구 국립 서울현충원에서 전직 대통령들 묘역 참배를 한 뒤 거취 관련 기자회견을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덕수 후보는 이날 오후 김 후보와 단일화 관련 논의를 한다. 단일화 논의에 앞서 한 후보는 “단일화가 이뤄지지 않으면 대선 본후보 등록을 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혜선 (hyeseo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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