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직 전공의들 “환자 곁으로 돌아가겠다”…정부, 5월 복귀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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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 정원 확대에 반발해 수련을 중단했던 사직 전공의들이 "국민과 함께 환자 곁으로 돌아가겠다"며 집단 복귀 의사를 밝혔다.
사직 전공의 40여명은 이날 '사태해결을 원하는 사직전공의 일동' 명의로 공동 입장문을 발표하고 "일방적 정원 확대에 문제의식을 느껴 절박하게 수련을 중단했지만, 이제는 더 이상 갈등 속에 멈춰 있을 수 없다"면서 "환자 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길을 열어달라"며 집단 복귀 의사를 공식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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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 정원 확대에 반발해 수련을 중단했던 사직 전공의들이 “국민과 함께 환자 곁으로 돌아가겠다”며 집단 복귀 의사를 밝혔다. 정부도 이례적으로 5월 중 수련 복귀 기회 마련 방안을 적극 검토 중이다.
7일 보건복지부와 의료계에 따르면 복지부는 사직 전공의 복귀 의사가 확인될 경우 5월 중 수련병원에 다시 돌아올 수 있도록 절차를 열어주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통상 전공의 수련은 3월과 9월 상·하반기 정기모집을 통해 이뤄지나, 고연차 전공의를 중심으로 복귀 수요가 급증하면서 예외적 창구가 논의되고 있다.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이날 “사직 전공의들의 복귀 의사가 있다면 5월 중이라도 수련을 재개할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 “전공의들이 수련환경 개선 등 현안에 대해 적극 의견을 개진해달라”고 요청했다. 복지부는 의대생 복귀 지원에도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사직 전공의 40여명은 이날 '사태해결을 원하는 사직전공의 일동' 명의로 공동 입장문을 발표하고 “일방적 정원 확대에 문제의식을 느껴 절박하게 수련을 중단했지만, 이제는 더 이상 갈등 속에 멈춰 있을 수 없다”면서 “환자 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길을 열어달라”며 집단 복귀 의사를 공식화했다. 이어 “의료현장에서 환자 곁을 지키며 배우고 성장하는 것이 저희가 진심으로 바라는 길”이라며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고 같은 방향을 바라보며 걷고 싶다”고 전했다.
사직 전공의들의 복귀 움직임은 수련 공백이 전문의 시험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의료법상 수련 공백 기간이 3개월 이상 생기면 전문의 시험 응시가 제한된다. 고연차들이 전문의 시험에 응시하려면 5월까지 복귀해야 한다. 고연차 전공의를 중심으로 '지금이라도 돌아가야 한다'는 절박감이 커진 이유다.
지난 4일 시작된 '5월 복귀 의향' 설문조사에는 사직 전공의 100여 명이 참여했으며, 이 중 약 80%가 '5월 추가 모집이 열리면 복귀하겠다'고 응답했다.
송혜영 기자 hybrid@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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