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일화 누구? 한덕수 27.6%·김문수 25.9% ‘오차범위 박빙’-리서치앤리서치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한덕수 무소속 예비후보가 단일화할 경우 후보 적합도를 조사한 결과 두 후보가 1.7%포인트 격차로 오차범위 내 접전을 벌이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7일 제시됐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서치앤리서치가 동아일보 외뢰로 4~5일 전국 18세 이상 성인 남녀 1013명을 대상으로 ‘김 후보와 한 전 총리 간의 단일화 시도가 있다면 누가 단일화 후보로 더 적합하다고 생각하느냐’를 물은 결과 한 후보가 27.6%, 김 후보 25.9%로 나타났다. 유보층(없음·잘 모르겠다)은 46.5%였다.
국민의힘이 대선 후보 경선에서 실시한 국민의힘 지지층과 중도층만 여론조사에서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역선택 방지 조항 적용 여론조사에서는 한 후보가 46%, 김 후보가 25.8%였다.
특히 한 후보는 국민의힘 지지층에서 53.1%, 무당층에서 30.1%의 지지를 받았다. 김 후보는 국민의힘 지지층에서 30.8%, 무당층에서는 14.8%였다. 한 후보는 김 후보에게 국민의힘 지지층에선 22.3%포인트, 무당층에선 15.3%포인트 앞섰다.
이념 성향별로는 자신이 보수층이라고 답한 응답 가운데 45.4%는 한 후보가 단일화 후보로 적합하다고 답했다. 김 후보가 더 적합하다고 답한 보수층 응답자는 28.9%로 한 후보가 16.5%포인트 높았다. 중도층에서는 김 후보 28.5%, 한 후보 26.1%로 오차범위 내 접전이었다. 진보층은 김 후보 24.4%, 한 후보 11.4%였다.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 등이 모두 참여하는 빅텐트가 성사될 경우 어떤 후보로 단일화가 적합하다고 보느냐는 질문에는 한 후보가 21.7%, 김 후보가 18.9%로 오차범위 내였다. 이어 이 후보가 10.1%의 지지를 얻었으며 그 외 인물은 2.0%, 유보층은 47.3%였다.
빅텐트 단일 후보를 내는 데 찬성한 응답자(456명) 중에선 한 후보가 적합하다는 응답이 39.1%로 가장 높았다. 김 후보 24.1%, 이 후보 10.5% 순이었다.
이번 조사는 전화면접(100%) 방식으로 무선 RDD를 표본으로 실시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응답률은 10.0%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의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임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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