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소설가 강준 신작 ‘말은 욕망하지 않는다’ 25일 북토크

한형진 기자 2025. 5. 7.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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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문학학교(위원장 오승국)는 25일(일) 오후 3시, 제주문학관 4층 대강당에서 소설가 강준 초청 북토크를 개최한다. 

올해 도민문학학교의 일환인 이번 행사는 강준 작가의 신작 '말은 욕망하지 않는다' 출간을 기념해 마련된 자리다.  

'말은 욕망하지 않는다'는 김만일의 후손이 겪는 가족사와 일제강점기의 역사를 제주 산마장 감목관이라는 배경 속에 담아낸 장편소설이다. 제주와 한국사를 관통하는 문학적 성취를 보여준다는 평가를 받는다.

강준(본명 강용준)은 제주시 애월읍 출신으로, 1987년 제53회 '월간문학' 신인상 희곡 부문에 당선돼 등단했다. 이후 소설, 희곡, 칼럼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창작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주요 장편소설로는 ▲붓다, 유혹하다(2014) ▲사우다드(2017) ▲제주랩소디(2021) 등이 있다. 도의문화저작상, 한국희곡문학상, 한국소설작가상, 전영택문학상, 대한민국예술문화대상(문인 부문) 등 다수의 문학상을 수상했다. 제주문학관 초대 명예관장을 역임했다.

이번 북토크에서는 소설가 조미경이 대담자로 참여해, 작품의 창작 배경과 서사 구조, 시대적 메시지에 대해 상세히 이야기를 나눈다. 

북토크 참가 신청은 온라인( https://naver.me/GwpA0Jcd )을 통해 받는다. 행사 당일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참가비는 무료다.

제주문학학교는 "이번 북토크는 지역 문인의 창작 활동을 조명하고, 제주도민과 관광객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열린 문학행사로 기획됐다. 제주문학의 현재를 공유하는 이 자리는 특히 작가 지망생들에게 창작의 동기를 불어넣고, 실제적인 창작 감각을 기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문의
070-4115-10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