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유심 해킹 사태]“신규 가입 멈췄다”…유심 교체만 남은 SKT 대리점 현장 분위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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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이 유심(USIM) 해킹 사태 여파로 신규 가입 및 번호이동 접수를 일시 중단한 가운데 전국 대리점에서는 유심 교체를 포함한 다양한 고객 서비스 업무가 정상적으로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7일 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은 지난 5일부터 전국 2600여개 T월드 대리점과 온라인 채널에서 신규 가입 및 번호이동 모집 활동을 전면 중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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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이 유심(USIM) 해킹 사태 여파로 신규 가입 및 번호이동 접수를 일시 중단한 가운데 전국 대리점에서는 유심 교체를 포함한 다양한 고객 서비스 업무가 정상적으로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7일 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은 지난 5일부터 전국 2600여개 T월드 대리점과 온라인 채널에서 신규 가입 및 번호이동 모집 활동을 전면 중단했다. 이는 기존 가입자들의 유심 교체를 우선 처리하기 위해 내린 결정이다.
다만 오프라인 유심 교체 수요는 여전히 높은 상황이다. 유심 물량이 매일 빠르게 소진되고 있다. 일부 고객은 예약 없이 방문했다가 발길을 돌리기도 하고 있다. 이날 기준 유심 교체 인원은 누적 107만명을 넘어섰다.
현재 대리점들은 유심 교체 작업과 더불어 요금제 상담 및 변경, 요금 수납, 로밍 관련 상담 및 신청, 각종 부가서비스 가입 등 다양한 고객 서비스 업무를 정상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대리점 운영 시간도 기존과 동일하게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 유지된다.
김희섭 PR센터장은 이날 SK텔레콤 T타워에서 열린 일일 브리핑에서 “신규가입을 당분간 중단하고 추가로 들어오는 유심은 전부 교체 물량으로 배정하고 있다”며 “어느 정도 물량이 갖춰지면 신규 가입을 재개 한다든가 하는 시기가 오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신규 가입 및 번호이동 업무 중단으로 인한 대리점들의 영업 손실에 대해서는 SK텔레콤이 자체적으로 보존할 계획이다. 현재 내부적으로 구체적인 보상 방식을 논의 중이다.
SK텔레콤은 이와 별개로 유심 교체 및 eSIM 개통에 대한 1회 비용을 전면 부담하고 있다. 유심 수급 속도를 높이기 위한 물량 확보도 순차적으로 진행 중이다. 또 eSIM 개통을 원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한 안내와 지원도 병행하고 있다.
한편 대리점과 달리 판매점 현장은 타격이 큰 상황이다. SK텔레콤에 따르면 현재 판매점의 신규 고객 유치 수치는 평상시 대비 약 4분의 1 수준으로 감소했다. 스마트폰 성지로 불리는 강변 테크노마트의 한 관계자는 “연휴 기간 동안 손님이 거의 오지 않았다”며 “SK텔레콤의 신규 가입 중단이 KT와 LG유플러스에도 영향을 미치면서 시장 전체가 멈춘 상태”라고 말했다.
남궁경 기자 nk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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