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생태원, 서울어린이대공원에'쥐라기정원'조성

유경훈 기자 2025. 5. 7.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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쥐라기 시대 원시림 재현한 체험형 생태공간
오는 18일까지 어린이정원 페스티벌 참여
국립생태원이 서울어린이대공원에 조성한 쥐라기 정원 /사진 국립생태원

[투어코리아=유경훈 기자] 충남 서천에 위치한 국립생태원(원장 이창석)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서울어린이대공원에서 열리고 있는 '2025 서울어린이정원 페스티벌'에 참여해 '쥐라기 정원'을 선보이고 있다.


이 정원은 고대 원시림을 현대적으로 재현한 체험형 생태정원이다.


쥐라기 정원은'정원은 마법사'라는 주제에 맞춰 쥐라기 시대의 신비로운 자연을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재구성했다. 


약 300㎡ 규모로 조성된 '쥐라기 정원'은 쥐라기 시대에 존재했던 중대형 양치식물(고사리류) 200여 개체와 선태식물(이끼류) 등을 활용해 수 억년 전 고대 숲의 분위기를 생생하게 재현했다.


식물의 생육 특성과 시각적 흐름에 따라 공간을 구성해 방문객들이 각 구간을 탐험하듯 돌아보며 자연과 교감하는 경험을 제공한다.


특히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기 위해 공룡알, 고사목 등 다양한 포토존과 탐험 요소를 곳곳에 배치했다. 쓰러진 고목을 형상화한 대형 고사목은 쥐라기 숲의 모습을 재현함과 동시에 숲 생태계의 순환 메시지를 담아 교육적 의미를 더했다.


정원 곳곳에는 쥐라기 식물과 공룡 생태의 연관성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해설판을 설치해 어린이와 보호자 모두가 생태 지식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도록 했다.


국립생태원은 이같은 정원 조성을 통해 도심 속 생태문화 콘텐츠를 확산시키고, 서울어린이대공원과의 협력을 통해 '찾아가는 생태정원'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이창석 국립생태원장은 "쥐라기 정원은 공룡의 시대처럼 오래된 식물들과 함께 자연의 이야기를 배우고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공간"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과 협력해 도시 속 생태 감수성을 기를 수 있는 기회를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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