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개 숙인 최태원‥'위약금 면제'엔 즉답 피해
[5시뉴스]
◀ 앵커 ▶
SK텔레콤 유심 해킹 사건 공개 19일 만에 최태원 SK 회장이 나서 대국민 사과를 했습니다.
서비스 해지 위약금을 면제하는 방안에 대해서는 즉답을 피했고, 전문가가 참여하는 보안 기구를 구성해 문제 해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임소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지난 2일부터 SK텔레콤 본사에서 매일 열리는 해킹 사태 관련 일일 브리핑.
오늘은 최태원 SK 회장이 직접 연단에 올라 고개를 숙였습니다.
[최태원/SK 회장] "사이버 침해사고로 고객과 국민께 불안과 불편을 초래했습니다. SK그룹 대표해서 사과드립니다."
최 회장은 "매장에서 오래 기다리거나 해외 출국을 앞두고 마음을 졸인 고객 등 모두에게 사과드린다"며 다시 한 번 고개를 숙였습니다.
이어 소통이 부족했던 점을 반성한다며, 정부 조사에 적극 협력하고 사고 원인 규명에 주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자신도 유심교체 대신 유심보호서비스에 가입했다고 밝힌 최 회장은 15일 이후론 해외 로밍과 유심보호서비스가 동시에 가능하게 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그룹차원에서 외부 전문가가 참여하는 정보보호 혁신위원회를 구성해 보안 문제를 개선하겠다고 했습니다.
그러나 해지 위약금 면제와 관련해선 이사회가 논의 중이고, 자신은 이사회 일원이 아니라며 즉답을 피했습니다.
[최태원/SK 회장] "이것(해지 위약금)은 이용자의 아마 형평성 문제와 법적 문제 등을 같이 검토를 해야 되는 것으로 알고 있고…"
통신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 해킹 문제가 외부로 알려진 지난달 22일 이후 어제(6)까지 SK텔레콤에서 다른 통신사로 이동한 사용자는 모두 24만 8천69명으로 집계됐습니다.
한편 최 회장은 내일(8) 열리는 국회 과방위의 SK텔레콤 해킹 사건 청문회에는 행사 참석을 이유로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습니다.
MBC뉴스 임소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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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소정 기자(with@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5/nw1700/article/6713650_3678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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