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호 "故김새론 제보자, 딥러닝으로 AI목소리 만들어… 피습 주장 사진도 가짜" 가세연 주장 반박

신영선 기자 2025. 5. 7.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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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튜브 영상 캡처

[스포츠한국 신영선 기자] 

故 김새론 유족 측이 김수현을 상대로 아동복지법위반 및 무고죄로 고소하겠다는 기자회견을 연 가운데, 유튜버 연예뒤통령 이진호가 이들의 주장에 반박했다.

유튜버 연예뒤통령 이진호가 7일 오후 서울 삼성동 스페이스쉐어 삼성역센터에서 고(故) 배우 김새론 유족 측과 유튜버 가로세로연구소(이하 가세연)의 반박 기자회견이 열었다. 현장에는 이진호와 '장사의 신' 은현장이 참석했다.

기자회견의 취지는 같은 날 기자회견을 연 故 김새론 유족 측의 주장이 다 조작이라는 것이다. 이날 오후 2시 故 김새론 유족 측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부유 대표변호사 부지석과 가로세로연구소 김세의 대표는 기자회견을 열고 "김수현이 故 김새론 양을 미성년자인 시절부터 사귀어 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김수현은 사실을 말하고 있는 유족 측을 상대로 허위사실 유포 명예훼손으로 고소를 하였다. 이에 유족 측은 김수현이 유족 측으로 하여금 형사처벌을 받게 할 목적으로 무고하였다는 혐의로 고소를 진행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故 김새론과 지인 A씨의 녹취록, A씨가 피습을 당했다는 사진을 증거로 제시했다.

이진호는 "김세의가 폭로하겠다고 나선 이 사건의 중심에는 '뉴저지 사기꾼'(A 씨)이라는 사람이 있다. 보이스피싱 등의 방식으로 돈을 뜯는다. 지난 4월 5일 제게 제보를 해왔다. 가명을 쓰고 직업까지 바꾸면서 사기 행각을 벌였다"고 주장했다. 이어 "뉴저지 사기꾼이 김수현 사건과 관련 통화를 하고 싶다고 했고, 통화 내용은 그가 엔터 업계에 과거 종사하던 자로 현재 미국에 거주 중이라는 것이다. 지난해 11월 뉴저지의 한 한인 포장마차에서 김새론과 만나 연락처를 주고받았고, 올해 1월 12일~13일경 김새론으로부터 4500달러를 빌려달라는 연락을 받고 뉴저지의 한 커피숍에서 만났다. 당시 차용증 대신 음성 녹음을 했다. 이 과정에서 김새론이 '김수현과는 성인 이후 만났다', '김수현은 좋은 오빠다'라고 말하는 내용이 녹취에 담겼다"고 주장했다.

사진=유튜브 영상 캡처

이어 "4월 6일 뉴저지 사기꾼과 통화를 했고, 16일에는 뉴저지 사기꾼에게 녹음 파일을 확보했다. 김새론의 목소리와 똑같았다. 관계자들과 나눈 통화 역시 보내왔다. 김세의가 지난 4월 13일~14일경 미국을 건너가 뉴저지 사기꾼을 만나려 했다는 내용이었다. 해당 녹취는 AI를 통해 만들어진 음성을 토대로 뉴저지 사기꾼이 추가로 자신의 목소리와 노이즈를 더해 만들어졌다는 분석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또 "이 인물은 김수현 측에도 접촉해 거액을 요구했다. 김수현 측도 음성을 확인하고 무시했다. 저 역시 사기꾼이라고 판단해 연락을 하지 않았다. 사기 방법은 이해 당사자들에게 연락해 원하는 내용을 듣고 녹취를 만들어 파일을 보내는 방식이다. 최초의 김새론의 조작 목소리는 어설프게 흉내를 내는 것이었다. 이후 목소리를 딥러닝시켰다. 이후 고인의 지인들과 속을 정도로 발전했다"면서 "김수현 측에 보낸 첫 번째 녹취 파일은 묘령의 인물을 섭외해 녹음한 것으로 보인다. 두 번째와 세 번째는 AI를 사용했고 김새론의 실제 목소리와 상당히 유사했다. 그러나 통화를 할수록 엇갈린 말을 했다. 3살 딸이 있다고 했다가 한국에서 가수 지망생으로 활동 중이라고 했다"고 주장했다.

A씨가 피습을 당했다는 주장에 대해서는 "피습 사진은 구글에서 손쉽게 찾을 수 있는 사진이다. 자료 공개를 두고 김세의와 뉴저지 사기꾼 간에 금전적 협의가 진행됐다는 카톡도 확보했다"며 온라인상에서 검색한 사진을 증거로 제시했다. 이어 김새론과 A씨의 목소리를 두고 딥러닝을 거친 녹음 파일을 공개하며 "검증 기관을 통해 확인 결과 해당 파일들은 김새론의 사망 이후 재녹음된 파일"이라고 주장했다.

이진호가 10억을 줄테니 녹취를 넘기라고 했다는 주장에 대해서는 "아니다"라고 부인했다. A씨 피습 사건에 대해서는 "그 사실은 제 3자를 통해 알았다. 제 최측근이 누군지도 모르겠다"고 말했다.

 

스포츠한국 신영선 기자 eyoree@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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