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두 번째…홍해서 작전 중 바다로 추락한 美항모 함재기
박상훈 기자 2025. 5. 7. 16:08

홍해에 배치된 미국의 항공모함 해리 트루먼호에서 F/A-18 슈퍼호넷 전투기가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지난주에도 해리 트루먼호에 있던 같은 기종의 전투기가 해상으로 추락한 데 이어 두 번째다.
6일(현지시간) CNN 방송은 사안에 정통한 소식통 5명을 인용해 해당 전투기가 항모에 착함을 시도하던 과정에서 함재기의 강제 착함을 지원하는 ‘어레스팅 시스템’에 문제가 생겨 바다로 추락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조종사와 무기 운용 장교는 기체에서 긴급히 탈출하고 전투기는 해상으로 추락한 것으로 전해졌다. 탈출한 조종사와 무기 운용 장교는 헬기가 출동해 구조했고 두 군인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고 한 소식통은 전했다. 바다로 추락한 기체는 아직 회수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소식통들은 “조사가 진행되고 있다”며 “정확히 무슨 일이 벌어졌는지는 아직 확실치 않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주에도 홍해에서 작전 중이던 해리 트루먼호에 있던 같은 기종의 전투기가 해상으로 추락한 바 있다. 당시 CNN은 트루먼호가 예멘 후티 반군의 공격을 피하기 위해 급선회하던 중 전투기가 추락한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다만 이번 전투기 추락 사고의 경우 후티와의 연관성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한편 미 해군에 따르면 F/A-18 전투기 한 대의 가격은 6000만 달러(약 837억원)가 넘는다.
박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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