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할감 테러 여파, 인도·파키스탄 충돌로 번져…사상자 130명
인도 정부 "10명 사망, 48명 부상"
비크람 미스리 인도 외무장관 "파할감 총격 테러, 파키스탄 역할 증거 확보"

인도와 파키스탄 간 무력 충돌에 따른 사상자가 130명에 달하는 것으로 7일(현지시간) 집계됐다.
로이터통신과 AP 등 외신에 따르면 파키스탄군은 이날 인도의 공격으로 민간인 31명이 사망하고 46명이 부상을 입었다고 밝혔다. 군은 미사일 공격으로 26명이 숨졌으며, 이후 실질통제선(LoC) 인근에서 민간인 사망자 5명이 추가로 발견됐다고 발표했다.
인도 경찰도 파키스탄의 포격으로 인도령 카슈미르에서 10명이 사망하고 48명이 부상했다고 밝혔다. 이를 종합하면 이날 현재까지 양국의 사망자는 41명, 부상자는 94명에 이른다.
이번 충돌은 이날 새벽 인도군이 파키스탄령 카슈미르 내 테러리스트들이 사용하는 기반 시설 9곳을 공격하는 '신두르 작전'을 개시하면서 발생했다.
파키스탄은 즉각 반격에 나섰다. 파키스탄군 대변인은 "인도 전투기 5기를 격추했으며, 파키스탄 전투기에는 피해가 없었다"고 밝혔다. 이어 두 나라의 국경선인 LoC 곳곳에서 교전이 계속되고 있다고 전했다.
인도와 파키스탄은 1947년 영국에서 분리 독립한 후 카슈미르 지역 영유권을 놓고 여러 차례 전쟁을 벌여왔다.
이번 충돌의 배경이 된 사건은 지난달 22일 인도령 카슈미르 파할감 인근에서 발생한 총기 테러다. 당시 관광객을 겨냥한 총격 사건으로 26명이 숨지고 17명이 다쳤으며, 인도는 파키스탄을 배후로 지목했다.
비크람 미스리 인도 외무장관은 이날 오후 뉴델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파할감 총격 테러 사건에서 파키스탄의 역할을 입증할 증거를 확보했다"며 "관광객을 겨냥한 이번 공격은 카슈미르의 정상적인 생활을 방해하기 위한 의도였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인도에 대한 추가 공격 가능성도 제기된 상황이었다"며 선제공격이 불가피한 선택이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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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백담 기자 dam@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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