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 위기'에 비상 걸린 지자체들, 국회서 "비난 자제해달라" 기자 회견
개선하겠지만 지역을 지키고자 하는
처절한 노력을 비방과 왜곡으로
축소하지 말아달라"
더본코리아 백종원 대표를 둘러싼
각종 논란이 확산하면서, 백 대표와 협력해 다수의 축제를 성공시켰거나 추진할 계획을 수립했던 전국 지자체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급기야 최근 백종원 대표와 민관 협력을
추진 중인 전국 14개 지자체장들은
국회 소통관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위기에 빠진 지역의 절박함을 해소하기 위해 민관 협력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무분별한 비난을 자제해달라"고 호소했습니다.
또 "미흡한 부분이 있었다면 철저히
개선하겠지만 지역을 지키고자 하는
처절한 노력을 비방과 왜곡으로
축소하지 말아달라"고 주장했습니다.
기자회견에는 백 대표와 대대적인 협력을 통해 '예산시장' 전통 상권을 성공시킨 최재구 예산군수를 비롯해, 이용록 홍성군수, 허창덕 금산부군수가 직접 참석했고, 강원도 정선·인제, 충북 음성, 전북 남원, 전남 강진·장성, 경북 안동·울진, 경남 통영·창녕 등이 공동성명서에 서명으로 동참했다.
특히 충남의 경우 백 대표의 고향 예산군을 중심으로 그가 운영하는 더본코리아와 다양한 협력을 통해 예산맥주페스티벌, 홍성글로벌바비큐페스티벌, 금산세계인삼축제 등이 모두 역대급 흥행을 거둬, 이번 백종원 사태의 불똥이 확산하지 않을까 전전긍긍하고 있습니다.
한편 최근 더본코리아를 둘러싸고 제품 품질 논란과 원산지 표기 오류, 축제 현장 재료 방치 의혹 등이 제기된 가운데 백 대표는 6일 사과문을 통해 모든 방송활동을 중단하고 더본코리아의 성장에 집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최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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