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에어로, 겹호재 9% 급등…현대차 제치고 코스피 시총 5위 등극

이민영 2025. 5. 7.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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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총 40조 돌파…증권가 목표가 100만원으로 줄상향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다목적 무인차량 '아리온스멧'을 운용하는 미 해병대원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민영 기자 =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주가가 7일 겹호재에 급등하면서 현대차를 제치고 코스피 시가총액 5위로 올라섰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전장 대비 8.80% 오른 89만원에 거래를 마쳤다. 해당 가격으로 역대 최고가도 경신했다.

상승 출발한 주가는 점점 오름폭을 키워 장중 고가에서 장을 마쳤다.

이날 장 마감 시점 기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시가총액은 40조5천672억원으로 현대차(39조2천865억원)를 넘어섰다. 이로써 시총 순위도 직전 거래일(2일) 6위에서 이날 5위로 올라섰다.

이날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캐나다 육군에 미국의 고속기동포병로켓시스템(HIMARS)과 유사한 다연장 로켓 무기와 K-9 자주포를 판매하는 방안을 제안한 것으로 전해지면서 투자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풀이된다.

아울러 향후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는 증권가의 낙관적 분석도 매수세를 자극한 것으로 보인다.

이날 DB증권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깜짝 실적'이 지속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88만원에서 100만원으로 올렸다.

서재호 연구원은 "폴란드 잔여분과 내수 양산 사업 타임라인을 고려한다면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올해와 내년 연간 영업이익은 각각 2조5천억원, 2조7천억원으로 증익 기조가 지속될 것"이라며 "글로벌 무기 수요 증가와 탄약 초과 수요량을 고려한다면 해외 진출을 통한 사업 확장으로 중장기 성장 잠재력도 보유하고 있다. 실적 서프라이즈는 지속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같은 날 NH투자증권도 향후 유럽의 군비 증강에 따른 수혜가 기대된다며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목표주가를 87만원에서 100만원으로 올렸다.

mylux@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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