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도 포기 안 했다…1km 추격 끝 650만원 턴 도둑 체포

최재호 기자 2025. 5. 7.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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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복한 경찰에 쫓기는 남성. 경찰청 유튜브 캡처
잠기지 않은 차에서 650만원 어치의 금품을 훔쳐 달아난 남성이 극적인 추격전 끝에 경찰에 붙잡혔다.

6일 경찰청 유튜브 채널에는 ‘100% 실제상황! 대낮에 벌어진 추격전?!!’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해당 영상에는 차량 내 금품을 절도한 뒤 도주하다 긴급 체포된 남성 A 씨의 범행과 검거 과정이 담겼다.

경기북부경찰청에 따르면 남성 A 씨는 한 달 동안 4번이나 빈 차에서 현금을 훔쳤다. 그가 훔친 금액은 약 650만 원에 달한다. 모두 차량 문이 잠겨 있지 않았다는 공통점이 있었다.

빈 차만 노리던 남성. 경찰청 유튜브 캡처
공개된 폐쇄회로(CC)TV 영상에는 A 씨가 잠겨 있지 않은 차 문을 열고 운전석에 들어가는 모습이 담겼다. 그는 실내등까지 끄는 치밀함으로 수납함에 들어 있는 현금을 훔쳤다.

경찰은 신고를 접수한 뒤 추가 피해를 막기 위해 신속히 범인의 동선을 추적했다.

경찰은 A 씨가 한 지역 모텔에 투숙 중인 걸 확인하고 장시간 잠복했다. 경찰이 퇴실 중인 A 씨를 상대로 인적 사항을 확인하려 하자 A 씨는 전속력으로 도주하기 시작했다.

경찰은 놓치지 않겠다는 집념으로 끝까지 쫓았고, 1km가량 추격전을 펼친 끝에 A 씨를 절도죄로 긴급 체포했다.

최재호 기자 cjh122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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