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콤해!" 케인, 감격의 첫 우승 "많은 감정 교차"… '캡틴' 노이어도 "우린 자격 있다" 자찬

(베스트 일레븐)
해리 케인이 바이에른 뮌헨에서 마침내 커리어 첫 우승을 맛봤다.
3일(이하 한국 시간) RB 라이프치히 원정에서 우승을 확정하지 못했던 바이에른 뮌헨은 지난 5일 2위 바이어 04 레버쿠젠과 승점 격차를 8로 벌리며 리그 두 경기를 남겨 놓고 우승을 확정했다. 레버쿠젠이 5일 프라이부르크와 비기며 승점을 1 밖에 얻지 못한 결과다.
라이프치히전을 관중석에서 지켜본 케인은 이틀 뒤 경기장이 아닌 다른 곳에서 우승 소식을 접해야 했다. 그럼에도 첫 우승의 기쁨은 너무나도 컸다. 토트넘 홋스퍼 시절을 함께했던 현 동료 에릭 다이어와 격하게 포옹을 나누며 우승을 자축했다.
케인은 구단과의 인터뷰를 통해 우승 확정 당시의 벅찬 심정을 전했다. "놀라웠다. 시즌 내내 많은 노력을 기울였고, 신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헌신했다. 함께 우승을 축하하는 것보다 더 좋은 것은 없다. 커리어 첫 트로피이기 때문에 더욱 달콤하게 느낀다."
이어 그는 "함께 경기를 관람했다. 경기 종료 휘슬이 울리고 감정이 격해져서 바로 에릭을 껴안았다. 우리는 긴 여정을 함께해왔고, 정말 특별한 순간이었다"라고 이야기했다.

"정말 많은 감정이 있었다"라고 말한 케인은 기쁜 표정으로 "지금도 많은 감정들이 남아 있다. 오랜 시간 축구를 했는데, 시간이 좀 걸리기는 했지만 정말 기분이 좋았다. 함께한 모든 이들이 자랑스럽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바이에른 뮌헨의 '캡틴' 마누엘 노이어 역시 우승의 기쁨을 이야기했다. 바이에른 뮌헨 소속으로 12번째 분데스리가 우승을 경험한 그는 "우리의 일관성을 증명했다. 우승할 자격이 있었다. 이번 우승은 우리가 좋은 팀이자 함께 성장했다는 것을 증명한다. 모든 선수들이 제 역을 했고, 스태프와 함께 팀의 모두가 힘을 합쳤다"라고 기뻐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현지 시간으로 18일 축하 셀러브레이션을 진행할 계획이다. 리그와 컵대회를 우승한 여자팀 FCB 우먼스와 함께 뮌헨의 마리엔 광장에서 합동 우승 축하연을 펼친다. 우승도, 축하 파티도, 케인에겐 이 모든 게 처음이다.
글=김유미 기자(ym425@soccerbest1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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