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 방송 중단 선언에도…더본코리아 주가, 신저가로 '뚝'

박수현 기자 2025. 5. 7. 15:27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특징주]더본코리아, 백종원 대표 방송 중단 선언에도 신저가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28일 서울 서초구의 한 회의공간에서 열린 더본코리아 주주총회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백종원 대표가 이끄는 더본코리아 주가가 장중 2%대 약세를 보이면서 신저가까지 떨어졌다.

7일 오후 3시15분 기준으로 코스피 시장에서 더본코리아는 전 거래일 대비 600원(2.23%) 내린 2만6350원을 나타낸다. 주가는 이날 장중 2만6100원(전 거래일 대비 3.15% 하락)까지 떨어지며 지난달 9일 기록한 신저가까지 내렸다.

더본코리아 주가는 상장 직후인 지난해 11월6일 6만4500원까지 올랐으나 이후로는 우하향세가 이어지고 있다. 현 주가는 역대 최고가와 비교하면 59.14% 하락한 가격이다. 상장 당시 공모가(3만4000원)와 비교해도 22.5% 내렸다.

특히 주가 하락세는 백 대표에 대한 고발이 이어지면서 더욱 가팔라졌다. 백 대표는 더본코리아 제품인 '덮죽'이나 프랜차이즈 카페인 '빽다방'에서 판매하는 제품의 원산지를 허위로 홍보한 의혹 등으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

백 대표가 방송활동 중단을 선언하며 더본코리아의 성장에 집중하겠다고 밝혔지만 투자 심리는 여전히 악화된 모습이다. 백 대표는 전날 유튜브를 통해 "그동안 저 스스로 깊은 성찰의 시간을 갖고, 회사의 여러 문제와 관련해 조직 전반을 살펴보고 재정비하느라 이제야 이 자리에 섰다"고 밝혔다.

이어 "지금부터 저는 현재 촬영 중인 프로그램을 제외하고 모든 방송활동을 중단하겠다. 이제 방송인이 아닌 기업인 백종원으로서 저의 모든 열정과 온 힘을 오롯이 더본코리아의 성장과 가맹점주님들의 발전에 집중하도록 하겠다"라며 "초심을 가슴 깊이 새기며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겠다"고 했다.

박수현 기자 literature1028@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