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 석탄 정책 공유"… '탄소 중립' 주도권 잡는 충남도
아시아 기후행동 정상회의 참석
'탄소 중립 정책 공유' 주제 강연

충남도가 기후위기 대응 성과를 공유하고 국제교류 확대에 나선다.
충남도는 언더2연합(Under2 Coalition) 아시아·태평양지역 의장인 김태흠 지사가 7일부터 2박 4일 일정으로 싱가포르를 방문, 아시아 기후행동 정상회의 등에 참석한다고 밝혔다. 언더2연합은 파리협정 이후 지구 온도 상승을 2℃ 이내로 억제하기 위한 탄소배출 감축 국제기구다.
올해 회의에선 지방정부 대표, 기후전문가들이 모여 아시아 기후 대응방안과 △친환경 투자 로드맵 △기후 기술과 혁신 경쟁을 의제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진다.
김 지사는 8일(현지시각) 첫 일정으로 에너지 효율 개선을 목표로 하는 'EP100 원탁회의' 주제연설에서 충남의 탄소중립 정책과 에너지 전환 전략을 소개한다. EP100은 클라이밋그룹이 주관해 기업의 에너지 효율성 강화를 촉진하는 국제 캠페인이다.
이어 김 지사는 아흐마드 루트피 인도네시아 중부자바주 주지사, 참파 파텔 언더2연합 지방정부 정책이사, 디팔리 칸나 록펠러재단 아시아 책임자와 잇따라 회담을 갖고 기후정책 교류 등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또 같은 날 열린 정상회의에선 아시아 지방정부의 탄소중립 실천 강화로 한 주제 연설을 통해 충남도의 탈(脫)석탄 정책을 소개한다. 이어 9일에는 싱가포르 현장 벤치마킹과 수자원청과 마리나 배라지를 찾는다.
충남도 관계자는 "충남은 석탄화력발전이 집중된 지역임에도 2045년 탄소중립 선언, 석탄화력 단계 폐지, 대체산업 육성 정책을 추진 중"이라며 "이번 국제회의를 통해 성과를 세계에 알리고, 아시아 태평양 국가와의 협력을 확대하겠다"고 강조했다.
윤형권 기자 yhknews@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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