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티에 인권운동가 얼굴을?"…리사 '멧 갈라' 패션에 누리꾼 들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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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블랙핑크 리사가 '2025 멧 갈라'에서 파격적인 란제리 패션을 선보인 가운데, 의상에 놓인 자수로 논란의 중심에 섰다.
5일(현지시간) 리사는 미국 뉴욕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에서 열린 '2025 멧 갈라'(The 2025 Met Gala)에 참석했다.
미국 연예매체 '더 컷'에 따르면 리사 의상의 자수는 미국 예술가 헨리 테일러의 작품으로, 퍼렐 윌리엄스가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데뷔한 루이비통 2024 봄·여름 남성복 컬렉션을 위해 의뢰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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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블랙핑크 리사가 '2025 멧 갈라'에서 파격적인 란제리 패션을 선보인 가운데, 의상에 놓인 자수로 논란의 중심에 섰다.
5일(현지시간) 리사는 미국 뉴욕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에서 열린 '2025 멧 갈라'(The 2025 Met Gala)에 참석했다.
이번 멧 갈라 주제는 '슈퍼파인: 테일러링 블랙 스타일'(Superfine: Tailoring Black Style)로 참석자들은 이에 맞는 각양각색의 고급 맞춤복 차림으로 등장했다.

이날 리사는 사람들의 얼굴이 자수로 장식된 검은색 시스루 재킷과 보디슈트를 입고, 브랜드 로고 자수가 돋보이는 검정 스타킹에 하이힐을 신어 각선미를 강조했다.
리사가 입은 의상은 그가 공식 앰버서더로 활동 중인 프랑스 패션 브랜드 '루이비통'(Louis Vuitton)의 맞춤 의상이었다. 루이비통 남성복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인 가수 퍼렐 윌리엄스가 리사를 위해 제작한 의상이었다.

문제가 된 건 리사가 입은 의상에 놓인 '사람 얼굴 자수'였다. 재킷 아래로 살짝 드러난 보디슈트의 아랫부분에 미국 인권운동가 고(故) 로자 파크스를 닮은 얼굴 자수가 놓여있다는 주장이 나오면서다.
로자 파크스는 미국 인권운동가로, 1950년대 흑인 인종차별 폐지 운동에 불을 지핀 인물이다. 미국 앨라배마주 몽고메리의 버스에서 짐 크로우 법에 항의하며 자리에서 일어나지 않고 저항했고, 이 법이 헌법에 위반된다는 미국 대법원 판결을 받아냈다.
미국 누리꾼들은 "리사가 왜 팬티에 로자 파크스 자수를 새겼지?" "시민권을 위해 목숨 걸었던 로자 파크스가 이제 란제리 장식이 된 거냐" "이런 식으로 로자 파크스의 이미지를 사용하는 건 그녀가 겪었던 어려움에 대한 존중과 배려가 부족한 것" 등 당황스럽다는 반응을 보였다.
미국 연예매체 '더 컷'에 따르면 리사 의상의 자수는 미국 예술가 헨리 테일러의 작품으로, 퍼렐 윌리엄스가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데뷔한 루이비통 2024 봄·여름 남성복 컬렉션을 위해 의뢰했던 것이다.
루이비통 측은 테일러의 자수에 대해 "작가의 삶의 일부였던 인물들의 초상화"를 묘사한 것이라며 "테일러는 작품에서 유명인과 일반인의 얼굴을 모두 묘사하는 것으로 알려져있다"고 설명했다. 자수 속 인물들이 정확히 누구인지는 밝히지 않았다.
'멧 갈라'는 패션 매거진 '보그' 미국판과 뉴욕 메트로폴리탄 박물관의 코스튬 인스티튜트가 1948년부터 매년 주최하는 세계 최대 패션 자선 모금 행사다. 올해 행사에는 그룹 블랙핑크 제니, 리사, 로제와 그룹 세븐틴 에스쿱스 등 케이팝 가수들이 대거 참석했다.
이은 기자 iameu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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