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 뒤 발열 발진?” 홍역 의심 땐 즉시 진료

윤종진 2025. 5. 7.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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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적으로 홍역 발생이 급증하면서 방역당국이 해외여행객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7일 질병관리청은 "베트남·필리핀·중국·캄보디아 등 홍역 유행 지역을 다녀온 뒤 3주 이내 발열이나 발진이 나타나면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한 채 가까운 의료기관을 방문해 달라"고 밝혔다.

병원을 방문 할때는 해외 여행이력을 의료진에게 알린 뒤 진료를 받아야 하며 의료진이 홍역 의심 사례로 판단하면 즉시 관할 보건소에 신고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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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환자 52명·지난해 대비 1.3배
▲ 홍역 발진. 미국질병관리본부(Centers for Disease Control and Prevention) 사진을 질병관리청에서 재가공한 사진. 2025.05.07. [질병관리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전 세계적으로 홍역 발생이 급증하면서 방역당국이 해외여행객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7일 질병관리청은 “베트남·필리핀·중국·캄보디아 등 홍역 유행 지역을 다녀온 뒤 3주 이내 발열이나 발진이 나타나면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한 채 가까운 의료기관을 방문해 달라”고 밝혔다.

병원을 방문 할때는 해외 여행이력을 의료진에게 알린 뒤 진료를 받아야 하며 의료진이 홍역 의심 사례로 판단하면 즉시 관할 보건소에 신고해야 한다.

홍역은 공기 전파로 쉽게 감염되는 강력한 호흡기 질환이다. 잠복기는 7∼21일이며 면역력이 없는 사람이 환자와 접촉하면 90% 이상 감염될 정도로 전파력이 높다. 발열·발진과 함께 구강 점막에 회백색 반점 등이 대표 증상이다.

국내 예방접종 일정은 생후 12∼15개월 4∼6세 두 차례로 구성돼 있으며 백신을 맞으면 충분히 예방 가능하다. 다만 면역체계가 미숙한 12개월 미만 영아가 감염될 경우 폐렴‧중이염‧뇌염 등 합병증 위험이 크다. 당국은 “유행 국가 방문을 가급적 자제하고 부득이하게 출국할 경우 생후 6∼11개월 영아에게도 사전 예방접종을 권장한다”고 강조했다.

질병청 집계에 따르면 3일 기준 국내 홍역 환자는 52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39명)보다 1.3배 늘었으며 해외여행 중 감염돼 귀국 후 확진된 사례는 69.2%(36명)였다.

해외 유입 사례 중 베트남이 33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우즈베키스탄·태국·이탈리아에서 각 1명씩 감염됐다. 이들을 통해 가정·의료기관에서 추가 전파된 해외 유입 관련 사례는 16명이다.

환자 중 38명(73.1%)은 성인이었고 32명(61.5%)은 홍역 백신 접종 이력이 없거나 모르는 경우였다.

질병청은 “국내 홍역 환자가 늘어나는 데에는 전 세계적으로 홍역 발생이 증가하고 우리나라 사람이 자주 찾는 동남아 지역에서 유행이 지속하기 때문이다”라고 해석했다. 이어 “당분간 해외 유입 홍역 사례에 대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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