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다혜씨, 자선행사 후 수익금 기부 안해…경찰 수사 중

최경진 2025. 5. 7.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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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30여명 기부한 작품 경매 형식 판매
경찰, 구매자 계좌 내역 등 자금 흐름 추적
▲ 문재인 전 대통령의 딸 다혜 씨 [연합뉴스 자료사진]

문재인 전 대통령의 딸 문다혜 씨가 자선 행사 수익금을 기부하지 않았다는 의혹으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 서대문경찰서는 문 씨를 사기 혐의로 입건해 수사 중이라고 지난 6일 밝혔다.

문 씨는 지난 2022년 12월 자신이 운영하는 갤러리에서 자선 바자회 형식의 전시회를 열고, 수익금을 비영리재단에 기부하겠다고 밝힌 뒤 이를 이행하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전시회에서는 작가 30여 명이 기부한 작품들이 경매 형식으로 판매됐으며, 문 씨는 해당 경매 수익 전액을 기부하겠다고 홍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경찰은 지난해 10월, 해당 기부금이 실제로 재단에 전달되지 않았다는 내용의 진정서를 접수한 뒤 수사에 착수했다.

경찰은 현재 문 씨와 작품 구매자들의 계좌 내역을 확인하며 자금 흐름을 추적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문 씨 측 입장이나 기부 이행 여부에 대한 해명은 아직 나오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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