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한덕수 오늘 단일화 회동…국민의힘 사흘째 의원총회
[앵커]
단일화 문제를 둘러싼 국민의힘 내홍이 최고조에 이르고 있습니다.
오늘 저녁 김문수 대선 후보와 무소속 한덕수 후보가 회동에 나서는 가운데, 단일화 논의에 접점을 찾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립니다.
김민혁 기자입니다.
[리포트]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후보와 무소속 한덕수 예비후보가 오늘 저녁 6시 단독 회동합니다.
두 후보가 배석자 없이 단일화 문제를 집중 논의할 예정입니다.
후보 선출 나흘 만에 단일화 논의에 물꼬가 트였지만 김 후보와 당 지도부간 대립은 격화되고 있습니다.
김 후보는 어젯밤 입장문을 통해 단일화 문제는 대통령 후보인 자신이 주도하겠다며, 지도부가 더이상 개입하지 말라고 요구했습니다.
[김재원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 비서실장/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 : "압박을 하고 심지어 후보자를 끌어내리려는 시도로 보이는 그런 행위가 반복되면 후보로서도 그것을 응하기가 쉽지 않아지거든요."]
반면 국민의힘 지도부는 김 후보의 당무우선권 주장에 결국 선거를 치르는 건 당이라며 반박했습니다.
[신동욱/YTN 라디오 '뉴스파이팅' : "후보의 입장을 존중한다는 것이 당무우선권이라고 하는 것이지 (후보가) 내 마음대로 할 수 있다 이런 것은 아니라고"]
단일화 시한을 11일로 못박은 당 지도부는 예정대로 오늘 단일화 찬반 여론조사를 진행한다는 방침입니다.
당 안팎에서 후보 교체론까지 제기되는 가운데, 사흘째 열리는 의원총회에서 대책을 논의합니다.
한덕수 후보 측은 단일화 방식 등을 당에 일임한 상태라면서도, 대선 승리를 위한 조속한 단일화를 촉구했습니다.
[이정현/무소속 한덕수 대선 예비후보 대변인/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 "즉각 후보가 된 뒤로부터 바로 진행이 됐었어야 되는데 지금 많이 늦춰지고 있어서 안타깝습니다."]
이런가운데 한덕수 후보는 AI 혁신전략부를 신설해 부총리급 부처로 격상하는 과학기술 1호 공약을 발표했습니다.
KBS 뉴스 김민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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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혁 기자 (hyu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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