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해 넘어 가격 하락까지 보장'…전북도, 농업수입안정보험 가입 독려

【파이낸셜뉴스 전주=강인 기자】 전북특별자치도는 자연재해 양상 다양화와 시장가격 하락 등으로 농가 소득 감소에 대응하기 위해 ‘농업수입안정보험’ 가입을 적극 독려한다고 7일 밝혔다.
농업수입안정보험은 기존 농작물재해보험이 보장하던 자연재해 및 병충해 피해를 넘어 시장가격 하락으로 인한 경제적 손실까지 보장하는 정책보험이다.
특히 농가의 품목별 수입이 기준수입 대비 일정 수준 미만으로 감소할 경우 그 차액만큼 보험금으로 지급해 실질적인 소득 안정을 지원한다. 보장 수준에 따라 최대 85%까지 가능하다.
기준수입은 농가별 과거 5년 평균 수확량과 과거 5년 올림픽 평균(최고·최저가 제외) 시장가격을 곱한 금액으로 산정된다.
올해 전면 확대·개편된 농업수입안정보험은 전국 시행품목 9개와 특정 지역 시범운영 품목 6개를 포함해 총 15개 품목으로 운영되고 있다. 도내 14개 시군은 본사업 9개 품목에 대해 가입할 수 있으며, 남원시와 임실군은 복숭아가 시범품목으로 추가되어 10개 품목 가입이 가능하다.
가입 대상은 도내에서 보험 대상 작물을 재배하고 농업경영체 등록을 완료한 개인이나 법인이다. 품목별 재배면적이 1000㎡ 이상인 농가다.
최재용 전북도 농생명축산산업국장은 “농업수입안정보험은 기상이변과 가격 변동이라는 복합적인 리스크에 대응할 수 있는 중요한 정책 수단”이라며 “많은 농업인들이 적극적으로 가입해 농가 소득 안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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