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4호 홈런에 3안타 3타점 활약…이정후의 방망이가 살아났다

CBS노컷뉴스 박세운 기자 2025. 5. 7.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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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 이정후. 연합뉴스


최근까지 이정후(샌프란시스코)의 활약상은 다소 잔잔했다. 꾸준히 안타를 때리고 출루했지만 폭발적인 활약을 펼치는 경우는 시즌 초반에 비해 줄어들었다. 장타도 실종됐다. 하지만 갈증은 그리 오래 가지 않았다. 한방에 몰아쳤다.

이정후는 7일(한국시간) 미국 시카고의 리글리 필드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시카고 컵스와 원정 경기에 3번 타자 중견수로 출전해 시즌 4호 홈런을 때리며 6타수 3안타 2득점 3타점으로 활약했다.

이정후는 샌프란시스코가 2-0으로 앞선 3회초 1사 1루에서 상대 선발 콜린 레아를 상대로 우월 투런 홈런을 쏘아올렸다. 지난달 14일 뉴욕 양키스전에서 시즌 2,3호 홈런을 연이어 터뜨린 후 22경기 만에 짜릿한 손맛을 봤다.

이정후가 2루타 이상의 장타를 생산한 것은 11경기 만에 처음이다.

이정후의 활약은 계속 됐다. 7회초 중전안타를 때려 12경기 만에 멀티 히트(한 경기 2안타 이상)를 작성했다. 8-5로 앞선 연장 11회초 무사 만루에서는 우전안타를 쳐 타점을 기록했고 후속타 때 홈을 밟아 득점도 기록했다.

이정후가 한 경기 3안타를 때린 것은 이번이 4번째다.

오랜만에 매서운 타격 감각을 자랑한 이정후는 시즌 타율을 0.312로 끌어올렸다. 시즌 득점은 27점, 타점은 23점으로 늘었다.

샌프란시스코는 연장 접전 끝에 시카고를 14-5로 눌렀다. 11회초 공격에서 무려 9점을 뽑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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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박세운 기자 shen@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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