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문자, 이유 있었다…작년 치매환자 실종신고 1만6천건

송태희 기자 2025. 5. 7.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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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 지문·보호자 정보 미리 등록…"실종 시 빠른 발견으로 위험 줄여"

 7일 경찰청에 따르면 작년 치매 환자 실종신고는 1만5천502명으로 2020년(1만2천272명)보다 26.3% 증가했습니다. 

이에 지문 사전 등록을 마친 치매 환자 수 역시 증가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지문 사전등록을 마친 치매 환자는 2020년 3천590명에서 작년 6천983명으로 4년 새 2배 수준으로 늘었습니다.

다만 지난해 기준 지문을 등록한 치매 환자는 3만320명으로 총 치매 환자 가운데 29.2%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치매 환자 실종은 환자의 생명이 걸린 문제"라며 "지문 등록을 통해 실종자를 빠르게 발견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경찰은 지문 등록률을 높이기 위해 금융권 등 기업들과 업무 협력도 확대하고 있습니다. 

우리은행은 치매 환자 중 지문 사전 등록을 마친 대상자에게 신고확인증을 제출하는 경우 우대금리(1.2%)가 적용된 정기적금 상품을 제공 중입니다. 

치매 환자 지문 사전등록은 가까운 경찰서, 지구대·파출소나 '안전드림' 홈페이지(safe182.go.kr/index.do) 또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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