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배신자' 안 보낸다…"클럽월드컵 꿈도 꾸지마!"…레알 10억 제안도 거부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올 시즌이 끝나면 자유계약선수(FA)로 레알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는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의 '로스 발롱코스 데뷔전'이 애초 유력시된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이 아닌 그 이후로 연기될 전망이다.
유럽축구 이적시장에 능통한 영국 '기브미 스포츠' 벤 제이콥스 수석 기자는 7일(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현재 리버풀은 알렉산더아놀드가 오는 6월 클럽월드컵에서 레알 소속으로 뛰지 못하도록 조기 계약 해지에 동의하지 않을 것"이라고 적었다.
"레알은 한 달여 일찍 알렉산더아놀드를 영입하기 위해 위약금 50만 파운드(약 9억3000만 원)를 지불할 의향이 있지만 리버풀은 그 이상을 원한다"고 덧붙였다.
사실상 이적 공식발표만 남겨둔 상황이다. 유럽 최고의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6일 "알렉산더아놀드가 이번 여름 레알의 새로운 선수가 된다"며 시그니처 멘트인 '히어 위 고(HERE WE GO)'를 붙여 레알행이 확정됐음을 알렸다.
알렉산더아놀드는 지난해 여름부터 본격화한 레알 이적설이 돌 때부터 리버풀 팬들에게 의심받았다.
레즈는 현시점 최정상급 풀백으로 성장한 '성골 유스'와 재계약을 서둘렀지만 선수가 꾸준히 사인을 거부한 탓이다.
결국 지난 3월 리버풀 측에 재계약을 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공식 통보했다.


2004년 리버풀 아카데미에 입단한 알렉산더아놀드는 유소년팀을 거쳐 열여덟 살인 2016년, 1군 입성에 성공했다. 리버풀에서만 공식전 352경기 23골 86도움을 쌓았다.
개인 역량만 빛나지 않았다. 리버풀에서 거의 모든 트로피를 들어올려 팀 성적 역시 움켜쥐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회 우승을 비롯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잉글랜드풋볼리그(EFL)컵, 커뮤니티 실드, UEFA 슈퍼컵, FIFA 클럽월드컵 등 총 8개의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팬들은 알렉산더아놀드 선택에 큰 배신감을 느끼고 있다. 그간 자신의 꿈이 리버풀 주장이 되는 것이라며 구단 레전드로 은퇴하고 싶단 뜻을 여러 차례 피력해온 터라 후폭풍이 더 큰 모양새다.
SNS에 그의 유니폼을 불태우는 영상이 올라오는 등 여론이 악화일로다. 라이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레전드인 게리 네빌조차 "유니폼을 불태우는 심정을 이해한다. 팬들은 그런 감정을 드러낼 권리가 있다"며 옹호했다.
여기에 이적료 없이 FA로 떠난다는 점에 거대한 실망을 표출하는 분위기가 팽배하다.
독일 이적시장 전문 '트랜스퍼마르크트'에 따르면 알렉산더아놀드의 추정 시장 가치는 7500만 유로(약 1190억 원)에 이른다. 그러나 리버풀은 레알에 한 푼도 받을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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